[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호신용품인 ‘사스마타’를 활용해 빠르게 범죄자를 포박할 수 있는 방법 용품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방범 및 항균동 제품 등을 제작하는 일본의 사노 키코(佐野機工)은 새로운 방범 용품 4종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케로베로스는 사스마타 끝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범 용품으로 포박할 대상에 닿는 즉시 몸통 또는 다리를 포박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또한 케로베로스는 사스마타에 부착하지 않고 던져서 범죄자를 포박할 수 있어 칼이나 흉기를 든 범죄자를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몸통처럼 넓은 범위뿐 아니라 한쪽 팔, 다리 등을 묶에 힘을
못 쓰게 하는 ‘후도’, 범죄자가 다가오지 못하게 저지하거나
흉기를 막는 ‘벤케이’, 사스마타 없이 한손으로 팔, 다리를 묶는 오로치 등이 소개됐습니다.
일본 경찰과 사노 키코에 따르면 “해당 방범 도구는 동시에 사용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경찰의 과잉진압이 큰 논란이 될 수 있는
한국에서는 해당 제품들이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수입이 필요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2021년 발표된 ‘대상자
특성이 경찰 물리력 행사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에 따르면, 경찰은
대상자가 위험하게 저항하거나 제3자를 위협해도 그에 상응하는 물리력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상자가 치명적인 공격을 해도, 경찰관은 경찰봉과 전자충격기 등 ‘중위험 물리력’을 사용한 경우가 52.8%(19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저위험 물리력’(25%)과
신체 일부를 미는 ‘접촉 통제’(22.2%) 등 맨몸으로
맞서는 경우가 절반에 가까운 47.2%로 조사됐습니다.
대상자가 폭력적 공격을 가하는 경우에도 저위험 물리력 68.1%(147건), 접촉 통제 22.2%(48건) 등
맨몸 대응이 90% 이상이었습니다.
연구진은 “경찰 물리력 행사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며 “최소한의 물리력 사용조차 지탄 대상으로 만드는 언론과 내부감사
기관의 행태로 일선 경찰은 정당한 물리력 행사에 소극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청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한국형 전자충격기’를 올해 일선 경찰서에 보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국형 전자충격기는 기존 사용됐던 미국 테이저건의 단점을 보완한 첨단장비입니다.
테이저건의 최대 단점인 단발 사격이 3연발로 개선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사용 시 위치와 시간이 기록된다는 점 또한 기존 테이저건과 차별화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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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잘모르겠어요
5태릉~ 참 좋은 곳이죠 ㅎㅎ 시간되면 아이들이랑 같이 가봐야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6정말 교통편이 힘들긴 하더라구요 ㅠ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7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