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영세 자영업자에 미소금융 이자 23조 원 지원
▷신용카드재단과 6월 말까지 23조 3000억원 지원
▷이용자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 대출 이자 지원
▷정상 납입 이자 전액 최대 6개월까지 환급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영세 가맹점주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23억 원 규모의 미소금융 이자를 지원했다.
8일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신용카드 영세가맹점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6월 말까지 23조 3000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용카드재단과 신용카드사의 민간 기부를 활용해 서금원이 17년 12월부터 실시해 온 민관 상생 모델이다. 미소금융 이자 환급을 통해 영세 가맹점주의 금융 부담을 덜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미소금융 운영·시설개선자금 이용자 중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가맹점주로, 정상 납입한 이자 전액을 최대 6개월까지 환급해준다.
특히 작년 4월부터는 신용카드재단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5억 원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5년 6월 말 기준 총 1만 8726건, 23조 3000억원의 대출 이자를 지원해 영세 가맹점주의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한편, 서금원이 사업 효과성 분석을 위해 지난 6월 이자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이자지원 사업에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91.1%로 나타났다.
또한 이자지원 사업 참여 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 비율은 88.8%였으며, 도움이 된 구체적 이유로는 사업 운영에 집중(47.5%), 생활에 여유(22.5%), 6개월 간 성실상환 유인(17.5%), 대출상환 부담 경감(12.5%)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연 원장은 “신용카드 영세가맹점 이자지원 사업은 영세 가맹점주들이 금융 부담을 덜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이자지원 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소금융은 전국 164개 미소금융 지점에서 상담이 가능하며, 문의 및 상담 예약은 서민금융 잇다 앱(App),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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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6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