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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I 활용한 통합교통플랫폼 '이응' 런칭...9월에는 이응패스 도입

▶현대차, AI 기술 활용한 통합교통 서비스앱 '이응' 런칭
▶9월 교통패스 '이응패스' 도입..."교통비 부담 완화와 교통 흐름 개선에 도움 될 것"

입력 : 2024.07.01 17:00 수정 : 2024.07.01 17:14
현대차, AI 활용한 통합교통플랫폼 '이응' 런칭...9월에는 이응패스 도입 (출처=현대차 PR Center)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종시와 함께 AI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현대차는 1일부터 세종시에서 '셔클(SHUCLE)' 플랫폼 기반의 통합교통 서비스앱 '이응'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응'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을 바르게 편리하게 돕는 통합 교통 서비스로, 현대차가 기존 세종시에서 운영 중이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셔클'을 세종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확대한 것입니다.

 

기존 셔클 플랫폼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만 호출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응 앱에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이응버스'를 호출하거나 자전거, 킥보드,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종시 이응앱 이용 고객은 여러가지 서비스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이응앱 하나로 다양한 모빌리티를 통합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현대차의 AI 기술 기반으로 탄생한 이응버스는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고,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하고 합승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세종시와 함께 9월부터 교통패스인 '이응패스'를 도입 예정입니다.

 

이응패스는 이응 앱서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 정액제 대중교통 패스로, 가입 고객은 매월 2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교통 흐름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이응 서비스 개시와 함께 세종시에서 진행해온 셔클의 실증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통합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의 본격 사업화 단계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세종시는 이날 '이응버스'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고, 세종시 보람동 일원에서 시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시승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 시장, 시의원, 언론 등 20여 명이 참여해 그간 1·2생활권에서만 운영하던 수요응답버스를 전생활권으로 확대·운영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이응버스'를 시범운행 한 후 오는 8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입니다. 

 

이응버스의 요금은 성인 기준 1800원이며, 최대 12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14인승 승합차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됩니다. 

 

시는 이응버스 차량 15대 운행을 시작으로 향후 30대까지 순차적으로 증차·운행할 방침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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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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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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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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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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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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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7

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