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자동차 브랜드, 미국 시장서 판매량 46% 차지…디지털 광고 통한 고객 유치 경쟁 치열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46% 차지
▶OTT플랫폼, 유튜브를 통한 디지털 광고 경쟁 가속화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시장 총 자동차 판매량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지출과 성장률, 최근
몇 년간 주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광고비 추세, 주요 집행 채널, 인기 광고 소재 등을 포함한 ‘미국 시장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21일 발표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의 중요한 시장이며, 2023년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6% 차지해 미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가 기록한 34%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도요타는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하며, 제너럴 모터스(GM)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시장 점유율 11%를 기록하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가 됐습니다.
(출처=센서타워)
또한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현지 자동차 브랜드보다 디지털 광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광고를 지출한 상위 10개
자동차 브랜드 광고주 중 7개가 아태 브랜드였습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는 2023년
2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약 2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해 ‘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이에 대해 센서타워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경쟁이
심화되면서 다수의 아태 자동차 브랜드들이 잠재고객을 끌어 들이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집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024년 1분기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74% 늘어난 6100만달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으며, 혼다도 2023년 3분기부터 광고 집행을 늘리기 시작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130% 늘어난 4800만달러를 지출하며, 현대자동차의 뒤를 이었습니다.
아울러 아태 자동차 브랜드들은 전기차 부상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전기차 모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미국 시장 주요 아태 자동차 브랜드의 모델별 디지털 광고비
점유율을 보면 ‘기아’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기아 EV9’의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광고 지출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하며, 해당 모델의 광고 점유율이 전체 자동차 모델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센서타워)
현대차, 도요타, 닛산, 기아 등 아태 자동차 브랜드는 디지털 광고 채널로 OTT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는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집행한 전체 디지털 광고비 중 62%를 OTT플랫폼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대차와 닛산은 디지털 광고비 중 약
30%를 OTT플랫폼에 사용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2024년 1분기
미국 시장 디지털 광고비의 45%를 유튜브에 집행할 정도로 디지털 광고에 있어 유튜브 플랫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센서타워에서 현대차와 도요타의 광고 오디언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양사의
광고 오디언스는 연령 분포에서 일정한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8~34세 젊은 오디언스 비율은
무려 64%에 달했습니다.
성별별로는 도요타가 남성 오디언스의 비율이 60%로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현대차는 여성 오디언스 비율이 46%로 도요타 자동차의 4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와 도요타는 광고 소재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현대자동차의
인기 광고 소재는 경쟁 모델과 비교를 통한 실용적인 기능, 가족용 차로서의 편의성, 가격 우위 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도요타는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 뛰어난 애프터서비스 등을 주요
광고 소재로서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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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3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5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6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
7탈시설은 장애인들의 자립을위한 정책 방향일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이 유일한 정답이며 그 외의 선택은 시대에 뒤떨어진 퇴행으로 몰아붙이는 시선은 오히려 다양성을 배제하는 위험한 사고임을 천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