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OTT 공룡 '넷플릭스' 바짝 추격하는 토종 OTT 플랫폼...핵심은 '스포츠'

▶국내 OTT 플랫폼, 스포츠 콘텐츠 중심으로 넷플릭스 바짝 추격
▶쿠팡플레이 앱 사용자 830만명 기록…넷플릭스와 격차 역대 최소 수준

입력 : 2024.04.24 13:25
OTT 공룡 '넷플릭스' 바짝 추격하는 토종 OTT 플랫폼...핵심은 '스포츠'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쿠팡플레이,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이 스포츠 콘텐츠에 집중하며, 글로벌 OTT 업계 선두 주자인 넷플릭스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국내 OTT 플랫폼이 효율성을 찾기 위해 영화, 드라마 등 OT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줄이고,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스포츠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티빙은 한국야구위원회(KBO)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6년까지 지상파 3사 중계와 뉴미디어 분야 KBO 리그 전 경기 및 주요 행사의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 사업권을 갖게 됐습니다.

 

아울러 쿠팡은 국내 OTT 앱 중 선두적으로 K리그, 미국 프로 풋볼(NFL), 독일 분데스리가(DFL), MLB 월드 투어 등 스포츠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 OTT 이용자 격차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3월 쿠팡플레이 앱 사용자는 830만명을 기록해 넷플릭스(1125만명)와 앱 사용자 차이를 295만명으로 줄여 역대 최소 수준으로 격차를 좁혔습니다.

 

티빙도 KBO프로야구 유무선 독점 중계 체결 후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앱 사용자가 614만명을 달성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국내 OTT 플랫폼이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OTT 이용자들은 실시간 스포츠 중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광고 조사 업체 메조미디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OTT 이용자 중 53%가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OTT 이용자 중 47%는 일주일 1회 이상 OTT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넷플릭스는 지난 1월 월드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대표 프로그램인 ‘Raw’10년 독점 중계 체결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 및 고객 이탈 최소화를 위한 국내외 OTT 플랫폼의 스포츠 콘텐츠 경쟁은 더욱 심화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내 OTT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으로는 넷플릭스가 꼽혔습니다.

 

와이즈앱의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가 1125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 쿠팡플레이 830만명, 티빙 614만명, 웨이브 289만명 디즈니+ 229만명, U+모바일tv 117만명, 왓챠 63만명 순이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

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

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