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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베이식 멤버십 판매 중단…스트리밍 시장 ‘스트림플레이션’ 가속화

▷넷플릭스, 광고 없는 베이식 멤버십 판매 중단
▷유튜브, 넷플릭스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스트림플레이션 가속화

입력 : 2023.12.13 15:35 수정 : 2023.12.13 15:44
넷플릭스 베이식 멤버십 판매 중단…스트리밍 시장 ‘스트림플레이션’ 가속화 (출처=넷플릭스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요금제 중 가장 싼 베이식 멤버십판매를 중단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신규 또는 재가입 회원에게는 베이식 멤버십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이번 결정으로 신규 가입자나 재가입 회원이 광고 없이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월 13500원의 스탠다드 요금제를 가입해야 해 사실상 요금을 인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에 베이식 멤버십을 구독 중인 경우 멤버십을 변경하거나 계정을 해지하기 전까지는 해당 요금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를 도입한 후 기존 베이식 멤버십은 폐지하는 수순을 밟아 왔습니다. 앞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베이식 멤버십을 없앤 바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베이식 요금제가 폐지되면서 국내 넷플릭스 멤버십은 광고형 스탠다드(5500)와 광고 없는 스탠다드(13500), 프리미엄(17천원)으로 구성됩니다.

 

한편 유튜브도 지난 8일 한국에서 멤버십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이용 가격을 월 1450원에서 14900원으로 43% 인상한다고 밝혀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영상 저장,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기능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유튜브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유튜브는 한국의 유튜브 프리미엄 및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회원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된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가격은 회원 유형에 따라 다른 시점에 적용될 방침입니다.

 

신규 회원의 경우 14900원의 가격이 지난 8일부터 바로 적용됐지만, 기존 회원의 경우 결제 주기가 시작되기 전 최소 30일 동안 기존 가격이 유지됩니다. 멤버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 결제 주기가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가격 정책에 동의해야 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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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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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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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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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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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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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