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에 역사왜곡까지 계속되는 넷플릭스 논란
▷범죄 다큐멘터리에 엉뚱한 사람 사진 쓴 넷플릭스
▷ 흑인 클레오파트라의 등장에 역사왜곡 질타 이어져

(출처=유튜브 Netflix)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공개한 범죄 다큐멘터리에서 사건과 관련 없는 인물의 사진이 사용돼 소송을 당했습니다.
지난 18일 미국 NYT은
넷플릭스가 2013년 발생한 ‘손도끼 살인범’ 케일럽 로렌스 맥길버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다큐멘터리에 해당 사건과 무관한 테일러 헤이즐우드(27세)의 개인 사진이 무단으로 사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켄터키주에서 호흡요법사로 일하는 헤이즐우드는 지난 2019년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손도끼’라는 제목의 책을 기념해 손도끼를
들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해당 사진을 넷플릭스가 무단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헤이즐우드의 사진이 등장하는 장면에 냉혈한 살인마라는 설명과 함께 ‘아무도 믿어서는 안 된다’는 자막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손도끼 살인범은 현재 5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헤이즐우드는 친구들의 연락을 받고 넷플릭스가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한 것을 알게됐고, 지난주 댈러스 지방법원에 명예훼손과 사진 무단 사용에 따른 피해를 주장하며 넷플릭스에 100만달러(약 13억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헤이즐우드의 변호인은 “넷플릭스가 최소한의 확인 작업도
없이 사건과 무관한 사람의 개인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면서 이로 인해 헤이즐우드가 인간관계와
회사생활 등에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역사왜곡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퀸
클레오파트라’ 예고편에서 클레오파트라 7세 역을 흑인 배우가
맡아 역사왜곡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고고학자이자 이집트 고대유물부장관을 지낸 자히 하와스는 이집트 매체 이집트인디펜던트를 통해 “이것은 완전히 가짜”라며 “클레오파트라는 그리스인이었고, 즉 흑인이 아니라 피부색이 밝았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넷플릭스는 이집트 문명의 기원이 흑인이라는 거짓이자
기만적인 내용을 퍼뜨려 혼란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며 이집트인들이 거대 업체인 넷플릭스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다큐멘터리에 대해 넷플릭스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제작자는 “클레오파트라의 혈통에 대한 논란이 많다”고 말했으며,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한 아델 제임스는 트위터에
악플이 담긴 스크린샷을 게시하고 “캐스팅이 맘에 들지 않으면 보지 말라”는 글을 적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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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