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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역구 161석 확보해 원내 1당 차지…국민의힘 90석

▶더불어민주당, 161석 확보로 원내 1당 지위 확보
▶국민의힘 90석 확보에 그쳐…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각각 1석씩 확보

입력 : 2024.04.11 13:45 수정 : 2024.04.11 14:00
 


22대 총선 지역구 결과(출처=네이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도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하며, 원내 1당을 차지했습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161, 국민의힘 90,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각 1석씩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37, 경기 53, 인천 12석으로 총 102석을 확보해 수도권 의석(122) 대부분을 싹쓸이했습니다.

 

여기에 야권의 텃밭인 호남(광주 8, 전북 10, 전남 10)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했으며, 중원인 충청권에서는 충북 5, 충남 8, 대전 7, 세종 1석을 확보해 전체 28석 중 21석을 차지했습니다.

 

민주당은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영남,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강세를 이어가며,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원내 1당의 지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국 90석을 확보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서울 11, 경기 6, 인천 2석으로 총 19석을 확보했으며, 중원인 충청권에서는 충북, 충남에서 각각 3석을 확보한 데 그쳤습니다.

 

다만, 22대 총선 격전지로 예상된 부산에서 국민의힘은 18석 중 17석을 차지했으며, 강원에서도 8석 중 2석만 내주는 것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2대 총선에서 제3지대를 노렸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각각 1석 확보에 그쳤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6석을 확보했던 진보정당인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을 0석으로 마무리하며, 원외 정당으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반면 경기 화성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경쟁에서 3278표차로 승리했고,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세종특별자치시갑지역구 당선인이 됐습니다. 진보당에서는 울산 북구 선거구에 출마한 윤종오 후보가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비례대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18석으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으며, 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4,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2석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총선 기간 중 논란을 낳았던 후보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대생 성성납발언으로 후보사퇴 요구를 받았던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수원시정 지역구에 최종 득표율 50.86%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불법대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경기 안산시갑 지역구 당선인이 됐습니다.

 

반면 대파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수원시정 지역구 후보인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경쟁자인 김준혁 후보와 접전 끝에 최종 득표율 49.1%에 그치면서 낙선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제3지대 바람을 예고했던 녹색정의당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심상정 녹생정의당 후보 등이 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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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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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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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