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호주대사 귀국... "런동섭 출국금지" Vs "치밀한 정치선동"
▷ 채상병 사건 외압 논란 핵심 인물 이종섭 호주대사 귀국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정치권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종섭 호주 대사가 21일 귀국했습니다. 이 대사의 귀국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런동섭”이라 비유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까지 함께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정치선동이라며 고발 이후 제대로 수사하지도 않은 공수처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는데요.
강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런종섭’ 귀국 압박’이 결국은 헐리웃 액션”이었다며, 채상병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이종섭 장관이 받은 대통령실의 전화, 그
발신자는 누구이고 통화내용은 무엇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강 대변인은 “02 유선전화를 받은 후 그는 모든 것을 뒤집었다”며, “하루 전 자기가 박정훈 대령(수사단장)에게 보고 받고 싸인한 사안까지 360도 뒤집었다. 양심적으로 수사하려 한 박정훈 대령을 한때 ‘집단항명 수괴’라는 섬찟한 죄를 뒤집어 씌워 역적으로 내몰았다”고 전했는데요.
강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曰 “’런종섭’ 사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리 민주당은 ‘런종섭’ 대사의 즉각 해임 및 출국금지를 강력히 요구한다. 진실은 호주로
도피시킬 수 없다”
반면, 윤희석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 대사의 귀국이 “출국과 마찬가지로 공적인 업무 수행”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이 대사의 입, 출국
때마다 공항으로 몰려가 무조건적 공세만 퍼붓는 민주당을 보고 있으니, 선거에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치밀하게
기획한 정치선동이었음이 명백해 보인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윤 대변인은 이 대사가 스스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수사를 회피할 목적과 이유가 부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히려 공수처가 지난 7개월간 채상병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는데요. 윤 대변인은 “민주당이 진심으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면 괜한 특검을 내세우기보다 고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은 수사기관의 행태부터 먼저 지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曰 “법과 절차에 따라 풀어갈 수 있는
문제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 대사를 선동과 정쟁의 소재로 낙인찍고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리며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려고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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