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6개월] 더 가까워진 美, 日 어려워진 中 외교
▷윤 정부 핵심 외교 정책,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
▷美, 日과는 굳건한 외교적 신뢰 재확인
![[尹 정부 6개월] 더 가까워진 美, 日 어려워진 中 외교](/upload/23f724d36f3a44718755c00b412459cc.jp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정부의 주요 외교 전략은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입니다.
이는 가치 규범 및 상호 이익에 기반한 우리나라의 자체적 전략으로서, 공급망과 원자력 등 전략협력을 강화하는 건 물론 북한의 비핵화 달성이라는 목표 등을 갖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정부는 글로벌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외교를 추진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을 넘어 유럽,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 지역별로 특화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新냉전 시기에 냉각된 한중, 한러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인데요.
먼저 정부는 정통의 우방국인 미국과의 신뢰를 다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8월 펠로시 하원의장, 9월에는 해리스 부통령이 연이어 방한하는 등 미국 의전서열 1,2,3위가 한국을 찾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한편, 지난 11월 13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 양측은 북핵 문제와 더불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으며, 국제질서의 변곡점에서 여러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우리에게 한미동맹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 같은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며, 논란이 되었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 한국과 성실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 내에서 전기차를 조립한 기업에게만 보조급을 지급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한국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었던 법안입니다.
정부는 차갑게 얼어붙은 한일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캄보디아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연일 미사일을 발사하는 북한에 대한 규탄은 물론, 민감한 과거사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최근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환영하며, 안정적인 한일관계 형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양국은 교류 활성화를
위해 김포-하네다 항공노선을 재개하고,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상호 비자면제조치를 복원한 바 있습니다.
반면, 정부는 미국, 일본 등 다른 우방국에 비해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선 비교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는데 중국의 역할이 큰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습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양국 간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정치적 신뢰를 쌓아 나가자며 윤 대통령의 뜻에 동의했는데요. 다만, 중국은 북핵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당사자들 간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인접국으로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만, 시진핑 주석은 “한중 양국이 한반도 문제에 공동이익을 가진다”며, 한국이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북한의 의향이 관건이라며, 북한의 호응만 있다면 중국이 ‘담대한 구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지난 23일 진행된 한중 국방장관회담 자리에서도 중국의 입장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이 힘을 써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만, 웨이 중국 국방부장은 그동안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면서, 당사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덧붙였는데요.
물론, 중국과의
경제협력채널을 구축하고,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주선하는
등 다른 분야에서의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북핵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일관적인 태도를 바꾸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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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