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비판 속... 우리나라 해군 日 관함식 참석할까?
▷ 현 정부 한일관계 연일 꼬집는 이재명 대표
▷ 오는 11월 6일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 고민중인 정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 정부의 대일외교를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 “독도는 우리 현대사의 아픔이자 극복의 상징이다. 독도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키는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군국주의 부활을 노리는 일본 극우세력이 앞장서 ‘독도의 분쟁화’에 나서고 있다”며, “문제는 영토 수호의 의무를 지닌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군사대국화 야욕을 견제하기는커녕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거칠게 쏘아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독도 인근 동해상에서 일본 자위대와 군사실전훈련을 한 것은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하고 한반도 진출의 명분을 제공하는 국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정부는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일본과 합동훈련을 펼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대표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욱일기가 한반도에 걸리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는데요. 한국과 일본이 동해 부근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경고장을 날린 셈입니다.
한편, 정부는 한일관계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지 아직 고민 중에 있는 듯합니다.
일본이 초대한 관함식에 우리나라가 참석할지 그 여부를 고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11월 6일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된 지 7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일본은 당일 나가와 현 남부에 있는 사가미만에서 다른 나라를 초대해 국제 관함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관함식은 일종의 군사 행사로, ‘국가의 해군력이 이 정도다’를 전세계적으로 보여준다는 목적성이 짙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관함식도 일본 해상자위대의 군사력을 과시한다는 측면이 있는데요.
일본은 지난 1월 우리나라에 관함식 초청장을 보냈고, 약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는 참석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함식에 등장하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군함에 ‘욱일기’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여러모로 편치 않은 물건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을 겪은 우리나라와 일본은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등 합의되지 않은 문제들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민 여론 등을 보고 관계 기관의 협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일본 관함식 참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주면 우리 해군이 일본 관함식에 참석할지 그 여부가 나오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행동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며, “잘못된 역사관에 근거한 외교안보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이 훼손되고 국익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견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계속해서 현 정부의 한일관계를 경고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해군이 만약 관함식에 참석한다면 야당의 거센 비판에 마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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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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