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회, 완전히 세종시로 옮기겠다"... 세종시는 환영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해 국토균형발전 이룩"
▷ 세종시,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입력 : 2024.03.28 16:54
"국회, 완전히 세종시로 옮기겠다"... 세종시는 환영 세종특별자치청사 전경 (출처 = 세종시)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겠다고 공언하면서,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국회 세종 시대, 국민의힘이 열겠다,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룩하고 동시에 서여의도의 국회 부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여야를 막론하고 비수도권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는 깊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며 국토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역간 경제적 불평등 역시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1년에서 2014년 사이 51.5%에 달하던 수도권의 전국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2015~2022년 사이에 70.1%로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각종 인적, 물적 자원이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역 균형개발은 물론 수도권에 대한 적극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 역시 대두하고 있는데요.

 

정 대변인은 서울의 중심부인 여의도에 새로운 부지가 생긴다면, 더군다나 국회로 인해 인근에 걸려있던 개발 제한까지 푼다면 서울시는 제2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이미 행정 중심 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입법부인 국회까지 세종시로 이전한다면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정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러한 국민의힘의 입장에 대해 세종시 측은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혔습니다.

 

세종시는 지난 27, 논평을 통해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지방시대 완성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설치가 완성되면 세종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큰 동력이 확보되고, 이를 통해 충청권이 제2수도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세종시 曰 이제 남은 것은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여야 정치권의 과감한 결단이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1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2

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3

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4

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5

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6

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7

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