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지수는 떨어지고 분양가는 올라
▷주택 매매 지수, 전국 대부분 악화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떨어져
▷반면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17.16% 올라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서울의 주택매수심리지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떨어진 가운데,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7.16%가 올랐습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3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1.9에서 100.1로 1.8%p 내려 보합 수준이었습니다.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입니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입니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수도권(103.0→100.4), 비수도권(100.9→99.0), 서울(104.4→99.6), 경기(102.6→100.4)에서 심리가 악화했습니다. 전월 상대적으로 수치가 높았던 서울은 한 달 만에 4.8p 낮아졌습니다. 인천(101.5→102.8)은 소폭 올랐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91.3→95.8), 강원(109.0→110.4), 전북(98.6→103.3), 전남(106.4→107.2), 경북(97.6→100.8), 제주(89.8→101.4) 등에서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한편 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494만7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059만원으로, 3.3㎡당으로는 3494만7000원입니다.
이는 전월(㎡당 1034만7000원) 대비 2.36%, 전년 동월(㎡당 902만4000원) 대비 17.36% 상승한 금액입니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을 의미합니다.
수도권 ㎡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6.18% 오른 737만7000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82%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는 526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51%, 전년 동월 대비 12.29% 상승했습니다.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397가구로 전월(1만8728가구) 대비 소폭 줄었고, 전년 동월(1만1304가구) 대비로는 54% 늘었습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1만264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878가구, 기타지방은 3873가구가 신규 분양됐습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