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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매매지수는 떨어지고 분양가는 올라

▷주택 매매 지수, 전국 대부분 악화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떨어져
▷반면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17.16% 올라

입력 : 2024.01.15 14:30
서울, 주택매매지수는 떨어지고 분양가는 올라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서울의 주택매수심리지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떨어진 가운데,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7.16%가 올랐습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3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1.9에서 100.1로 1.8%p 내려 보합 수준이었습니다.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입니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입니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수도권(103.0→100.4), 비수도권(100.9→99.0), 서울(104.4→99.6), 경기(102.6→100.4)에서 심리가 악화했습니다. 전월 상대적으로 수치가 높았던 서울은 한 달 만에 4.8p 낮아졌습니다. 인천(101.5→102.8)은 소폭 올랐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91.3→95.8), 강원(109.0→110.4), 전북(98.6→103.3), 전남(106.4→107.2), 경북(97.6→100.8), 제주(89.8→101.4) 등에서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한편 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494만7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059만원으로, 3.3㎡당으로는 3494만7000원입니다.

 

이는 전월(㎡당 1034만7000원) 대비 2.36%, 전년 동월(㎡당 902만4000원) 대비 17.36% 상승한 금액입니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을 의미합니다.

 

수도권 ㎡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6.18% 오른 737만7000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82%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는 526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51%, 전년 동월 대비 12.29% 상승했습니다.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397가구로 전월(1만8728가구) 대비 소폭 줄었고, 전년 동월(1만1304가구) 대비로는 54% 늘었습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1만264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878가구, 기타지방은 3873가구가 신규 분양됐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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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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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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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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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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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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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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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