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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라] 신제품 출시일은 늦고 가격은 높고... 애플의 한국 차별 논란

찬성 38.89%

반대 61.11%

토론기간 : 2023.09.26 ~ 2023.10.10

 

[위고라] 신제품 출시일은 늦고 가격은 높고... 애플의 한국 차별 논란 (출처=애플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 12일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가 공개됐지만, 늦은 출시일과 가격 동결 등의 논란이 확산되면서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는 업계 최초 3나노 칩인 A17이 탑재됐고 우주선에 사용되는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높은 내구성까지 겸비했습니다. 아울러 아이폰15 시리즈는 모두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세계적인 표준이 된 ‘USB-C’ 충전단자를 적용했습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 22일 미국중국 등 1차 출시국에 정식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아이폰 최대 판매국 중 하나인 중국에선 아이폰 금지령화웨이 열풍 등의 악재가 겹쳤음에도 1분 만에 초도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중국과 달리 한국은 3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다음 달 13일부터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이폰15 시리즈의 정식 출시가 한 달 가까이 미뤄진 것에 대해 국내에서는 애플의 정책이 차별적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했다라며 이는 인접국가 중국, 일본에 비해 한참 뒤쳐진 것으로 말레이시아나 베트남보다도 늦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국은 전작인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때도 3차 출시국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아이폰15 시리즈 가격 동결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애플의 한국 홀대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은 지난해 같은 수준으로 동결해 일반형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15일 기준 전날 원달러 마감 환율(달러당 1327.8)을 적용, 아이폰15 기본모델의 미국 판매 가격(799달러)을 원화로 환산하면 1061000원에 불과하다라면서 한국에서 미국보다 189000(17.8%) 비싸게 판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미국 출시 가격에는 세금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도 아이폰15 의 미국 소비자 가격(세금 10% 적용)은 환화 1167000원대로 볼 수 있다. 세후 가격으로 비교해도 한국이 7% 이상 비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은 이웃나라인 일본과 중국과 비교해도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출고가 125만원인 아이폰15(128GB) 일반 모델의 경우, 일본에서는 124800(1125000), 중국은 5999위안(109만원)으로 한국보다 10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아이폰15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애플이 한국에 차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찬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

반대: 분명한 차별이다. 아이폰을 구매할 의사가 없다

중립: 기타의견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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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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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

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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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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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