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자파 과다 방출’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12 검증 나선다
▷정부, 아이폰12 전자파 과도 방출 여부 검증 나서
▷ANFR, “아이폰12 시리즈 시정조치 하지 않으면 리콜 명령 내릴 것”

(출처=애플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정부가 전자파 과도 방출 우려가 제기된 아이폰12 모델의 전자파 기준 충족 여부 검증에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과기정통부(과기부)는 “아이폰12를
포함해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휴대폰들은 모두 전자파 안전과 관련된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라면서도 “국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아이폰12 모델 4종(아이폰12∙아이폰12 프로∙아이폰12 미니∙아이폰12 프로맥스)에 대한 정밀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올해로 출시된 지 약 3년이
된 구형모델이지만, 현재도 쿠팡,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은 지난 12일
프랑스 시장에 유통되는 141대의 휴대전화에 대해 신체에 흡수되는 전자파 비율을 검사한 결과, 아이폰12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가 흡수되는 것으로 드러나 해당
모델의 판매 중단과 시정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ANFR에 따르면 휴대폰을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 아이폰12의 전자파 인체 흡수율(SAR)은 EU 기준인 kg당 4.0W보다
높은 5.74W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ANFR은 “(애플이) 이른 시일 내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당 기종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고, 애플은 프랑스 시장에서 판매 중단된
아이폰12 기종을 유럽 기준에 맞게 업데이트할 것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주 애플이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는 중국 내에서
주문이 폭주해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홍콩 소재 명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주문량이 폭증했고, 10분 뒤에는 애플스토어의 중국판 홈페이지가 다운됐습니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에서는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된지 1분만에 제품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아이폰15 시리즈는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 화웨이 소비 열풍 등의 악재로 인해 중국 내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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