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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청년취업난... 정부 해결책은?

입력 : 2023.01.09 15:32 수정 : 2023.01.09 16:0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새해부터 청년 실업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20대 실업률 증가가 두드러지는데, 전문직대기업에 가지 못한 청년이 실업자로 남고, 그간 호황을 누리던 플랫폼 일자리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경기 둔화로 인한 고용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취업시장에서 청년층의 고통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 전체 실업자 수는 666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8000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20대 실업자는 17000(7.6%) 늘면서 235000명에 달했습니다. 전체 실업자 중 3분의 1 이상이 20대인 것입니다.

 

20대 실업자 증가세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계속됐습니다. 같은 달 취업수도 1년 전보다 626000명 증가했지만, 20대는 되려 4000명 줄었습니다.

 

이에 중소기업은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미충원 인력은 164000명으로, 전년 상반기(96000)보다 68000명 늘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급여나 복리후생, 사회적 평판 등이 청년 세대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년 일자리를 뒷받침했던 플랫폼 노동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배달 증가세가 둔화한데다, 배달원 수는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청년층의 플랫폼 노동 이탈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플랫폼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134000명 늘어 80만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연령대와 달리 20대에서는 11.3% 감소했습니다.

 

장기적인 임금 증가와 고용안정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익이 떨어지다 보니 플랫폼 노동에서 이탈해 구직을 준비하는 20대가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의 근심을 덜어내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2023년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은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만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5인 이상 중소기업에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은 당초 1인당 월 80만원씩 최대 1년간 총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지원 수준을 확대해 지원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1인당 지원금도 96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최초 1년은 월 60만원씩 지원하고, 2년 근속 시에는 480만원을 일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지원 대상도 확대됐는데, 보호연장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 가정과 학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안정적인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청년까지 올해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참여 신청은 사업 홈페이지(www.work.go.kr/youthjob)에서 기업이 소재한 지역의 운영기관을 지정하면 됩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의 취업을 촉진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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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입니다. 그런나 그것은 동물 학살이며 인간 학살을 위한 연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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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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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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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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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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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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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도축 너무 잔인하여 절대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