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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인데...한국인 절반은 적정 수면 시간 못지켜

입력 : 2024.03.15 15:38 수정 : 2024.03.15 15:44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씰리침대가 3월 15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세계 최대 글로벌 수면 서베이인 '씰리 슬립 센서스 2023'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습니다.

 

슬립 센서스는 씰리그룹이 한국, 호주, 중국, 영국 등 전세계 2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면 현황을 조사한 글로벌 설문조사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5%가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절반 이상의 한국인이 성인 기준 적정 수면 시간인 7~8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수면 시간은 '4~6시간'으로 응답한 비율이 4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7~8시간'으로 응답한 비율은 47%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글로벌 응답자의 경우 '7~8시간' 수면을 취하는 비율이 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4~6시간'으로 응답한 비율은 41%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의 역할은 회복, 에너지 보존, 기억, 면역, 감정 조절 등의 역할을 하지만, 잠이 부족할 경우, 기억력 및 집중력이 감소하거나, 감정 기복이 심하지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식을 피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잠들기 어려워 하는 이들의 경우, 숙면 전 술을 마시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깊은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되고, 과음 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심화시켜 수면 중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게 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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