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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고민없이 마음대로 주문하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 실시

입력 : 2024.03.18 15:45 수정 : 2024.03.18 15:46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쿠팡이츠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배달비 부담 완화를 위해 쿠팡 와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배달비 0원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무제한 무료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쿠팡이츠는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쿠팡이츠 와우혜택은 음식가격을 할인해주는 와우할인이 무제한 무료배달로 전환 개편됩니다.

 

쿠팡이츠는 음식배달 주문에 허들이 됐던 배달비를 아예 없애 고객들의 물가 인상 고통을 덜어주고 외식업주들은 추가비용 부담 없이 매출 증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횟수, 주문 금액, 장거리 배달에 제한 없이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며,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 및 중복 사용도 가능해 음식가격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와우회원은 무료배달과 프리미엄 서비스인 한집배달 중 원하는 배달을 선택해 이용 가능하고, 무료배달은 도착예정 시간을 고려한 배달 동선 최적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한 배달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쿠팡이츠 와우혜택은 수도권과 광역시에 이어, 충청, 강원, 경상, 전라도 주요 지역과 제주도 제주시 등 적용 지역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향후 보다 많은 전국의 외식업주들과 고객들이 와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와우회원은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비롯해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새벽배상,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도 즐길 수 있어 각종 회원전용 서비스와 특별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는 배달앱 이용현황과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배달의민족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3개월 내 배달앱 이용경험자의 86%(복수응답)가 배민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어 요기요’ 47%, ‘쿠팡이츠’ 28%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쿠팡이츠가 배민과 요기요를 크게 앞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이츠는 만족도를 평가하는 5개 세부 항목(고객 응대 서비스, 배달 품질, 사용하기 쉬운 UI, 프로모션이벤트, 배달 가능 매장 수) 4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프로모션∙이벤트항목에서 뚜렷하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컨슈머인사이트는 쿠팡이츠 모회사인 쿠팡의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10% 할인을 제공하는 등 강력한 프로모션 경쟁을 선도한 효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습니다.

 

이에 쿠팡이츠가 지난해 도입한 10% 할인 혜택 대신 무료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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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2

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4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5

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