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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드래곤, 마약 투약 혐의 부인

입력 : 2023.10.27 17:20 수정 : 2023.10.27 17:25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배우 이선균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까지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드래곤이 혐의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지드래곤은 27일 변호인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은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지드래곤 사건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드래곤의 비틀거리는 행동과 어눌한 말투 등이 담긴 최근 영상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뉴스엔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4월 해외 일정을 위해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어딘가 불편한 듯 팔과 목 등을 끊임없이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5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역시 차에서 내린 뒤 몸을 비비꼬거나 쓰고 있던 모자를 벗었다 썼다를 반복하는 등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지용 오빠 약했어요?”, “진심 걱정되는데 몸을 저렇게 한시도 가만히 못 있을 수 있나라는 우려 섞인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마약 혐의 등 범죄 행위로 처벌받은 연예인 등에게 모든 방송사 프로그램 출연을 법적으로 제한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종합감사에서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유아인씨에 이어 이선균씨,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크다국민들이 분노하는 점은 마약사범들이 잠깐 자성했다가 다시 억대 출연료를 받고 방송에 복귀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지금은 잘 아시겠지만 KBS, MBC 등 방송사가 자체 내부 규정으로 하고 있지만, 좀 더 일반화할 수 있는지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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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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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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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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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