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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유튜브 홍보 영상이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 정부 정책 홍보 유튜브 채널인 ‘대한민국 정부’에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원자력공학과 교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한국원자력학회장 등 국내 전문가들이 출연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이 영상은 24일 오후 4시
기준 조회수가 1642만회 기록하며, 비슷한 시기에 업로드된
오염수 관련 홍보 영상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거의 (가수) 임영웅의
뮤직비디오 정도 나왔더라. 임영웅 뮤직비디오가 1년 걸려서
1600만 회 간 게 있다”며 “(오염수) 홍보 영상을 대통령실에서 만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용했다는
10억 원의 홍보비라는 게 진짜 조회수 올리기에 쓰인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 교수는 지난 2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게 가짜뉴스다. 자기들이 BTS입니까? 블랙핑크입니까? 어떻게 1600만(이 나올 수 있냐) 속이려도 해도 적당히 (해야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저런 썸네일을)
누가 클릭하냐”며 “요새
유튜버들도 그렇게 안 찍는다. 그런데 그걸 3800만원을
줬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겨레는 해당 영상의 영상 제작비로 대통령실 예산 3800만원이
집행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초 이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산물 안전 관리’정부 정책 홍보 차원에서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론 대통령실 주도로 영상이 제작됐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국민 안전을 위한 홍보에 정부
및 대통령실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예산 운영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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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