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푸바오의 아버지인 러바오가 방사장에 떨어진 장난감을 먹이로 착각해 깨물어 먹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최근 에버랜드 동물원 카페 ‘주토피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러바오가 방사장에 떨어진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및 사진에는 러바오가 방사장으로 떨어진 파란색 버스 장난감에 호기심을 보이다 먹이인 줄 알고 깨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러바오를 보고 있던 관람객이 해당 사실을 사육사에게 신속하게 전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송영관 사육사는 카페를 통해 장난감을 떨어뜨린 어린이의 어머니로부터 사과 메일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송 사육사는 “아이의 아버님이 목말을 태워 보여주려다 장난감을
러바오 방사장에 떨어뜨렸다. 최대한 판다들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으려 신경 썼는데 본의 아니게 실수로
떨어뜨리게 됐다. 다음부터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갈 때는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면서 “러바오가 걱정되니 혹시 문제가 생기면
본인의 연락처로 연락을 달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다행히 러바오에게 아무 문제가 없으니 부모님도
아이도 너무 큰 죄책감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에버랜드는 다음 달부터 에버랜드 판다월드 관람 시간을 입장객 1인당
약 5분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푸바오의 인기가 늘면서 관람객들이 몰리고 소음이 발생하는 등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지금까지 멀리서 오셨다가 못 보신 분들이
계시거나 아니면 우리 바오들이 있는 곳에 소음이 심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이제는 시간을 정해서 여러분에게 우리 바오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해드리려고 한다. 그래서 9월 1일부터는 판다월드 관람시간이 5분으로 제한된다. 좀 아쉽더라도 우리 바오들을 위한 거니까 여러분이 많이 이해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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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