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숟가락 교체 시 추가비용을 요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온란인 커뮤니티에 ‘하다 하다 숟가락 교체 비용도 받는 요즘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예전에 한번 갔다가 어제 오랜만에 갔는데, 메뉴도 좀 달라졌고, 융통성도 없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충격이었던 건 포크, 숟가락 (교체 혹은 추가에) 추가
비용을 받는 것”이었다면서 황당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실제로 글쓴이의 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 속 메뉴판에는 ‘숟가락 교체/추가 500원’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해당 음식점은 맥주와 소주를 2~3천원대에 파는
대신 입장료와 시간제 비용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포크랑 숟가락을 가지고 다니라는 것이냐”, “이런 꼼수를
벌이면서 돈 벌 생각을 하면 사회가 더 혼탁해진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있는 반면, “술값이 편의점이랑 몇백원 밖에 차이가 안나는 데 이정도면
(숟가락 교체 비용) 인정해줘야 한다”, “음식점의 사정을
알고보니 이해가 간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블루에 ‘감사 팁’ 기능을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일부 음식점 등에서도 팁을
요구받았다는 경험담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T 앱에서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직후 서비스 최고점인
별점 5점을 준 경우 팁 지불 창이 뜨며 승객에게 1천원부터
2천원까지 팁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에서는 한 카페의
카운터에 ‘팁 박스’를 설치해 팁 강요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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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