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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교체하는데 500원 받는 식당두고 누리꾼 설전

입력 : 2023.08.23 15:39 수정 : 2023.08.23 15:4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숟가락 교체 시 추가비용을 요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온란인 커뮤니티에 하다 하다 숟가락 교체 비용도 받는 요즘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예전에 한번 갔다가 어제 오랜만에 갔는데, 메뉴도 좀 달라졌고, 융통성도 없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충격이었던 건 포크, 숟가락 (교체 혹은 추가에) 추가 비용을 받는 것이었다면서 황당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실제로 글쓴이의 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 속 메뉴판에는 숟가락 교체/추가 500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해당 음식점은 맥주와 소주를 2~3천원대에 파는 대신 입장료와 시간제 비용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포크랑 숟가락을 가지고 다니라는 것이냐, 이런 꼼수를 벌이면서 돈 벌 생각을 하면 사회가 더 혼탁해진다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있는 반면, 술값이 편의점이랑 몇백원 밖에 차이가 안나는 데 이정도면 (숟가락 교체 비용) 인정해줘야 한다, 음식점의 사정을 알고보니 이해가 간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블루에 감사 팁기능을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일부 음식점 등에서도 팁을 요구받았다는 경험담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T 앱에서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직후 서비스 최고점인 별점 5점을 준 경우 팁 지불 창이 뜨며 승객에게 1천원부터 2천원까지 팁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에서는 한 카페의 카운터에 팁 박스를 설치해 팁 강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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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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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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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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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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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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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