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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공개된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반응은 극과 극

입력 : 2023.07.19 16:50 수정 : 2023.07.19 16:46
 









이미지 설명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등의 작품들로 유명한 미아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장편 애니메이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선보이며, 일본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4일 만에 1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수입 214000만엔을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최고 흥행작인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4일 간 흥행 수입 194000만엔을 초과한 수치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 포스터를 제외한 스토리나 성우의 정보, 예고편까지 철저하게 비공개인 상태에서 개봉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요시노 겐자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원작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외신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어머니를 잃은 소년 마히토가 아버지와 함께 지방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푸른 깃털의 왜가리에게 이끌려 수수께끼로 가득한 탑으로 들어가 미지의 세계를 헤맨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번 영화를 두고 관객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야후(Yahoo!) 영화에 따르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평점은 12.9(5점 만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관객들의 평가가 1점 아니면 5점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영화에 만점인 5점을 준 이들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 미야자키 하야오를 집대성한 작품”, 지브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멋진 작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1점을 준 이들은 올해 가장 크게 기대에 엇나간 작품이었다, 돈주고 보기 아까운 영화였다. 환불해줘라,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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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