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민주당 의원 87명,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국정조사’ 추진 모임 출범

▷박성준 “정치검찰 조작 기소 바로잡아야…국회가 책임지고 진상 규명”

입력 : 2026-02-12 11:39
민주당 의원 87명,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국정조사’ 추진 모임 출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7명이 12일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및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을 공식 출범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7명이 12일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및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을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시기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상대로 진행한 수사와 기소를 “정치적 목적이 개입된 조작 기소”로 규정하고,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를 통해 전면적인 재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의원(상임대표)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범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최종 목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유와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민주주의, 공화주의, 법치주의라는 헌정 질서의 기본 원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권은 검찰권을 앞세워 민주공화국의 기본 원리를 훼손했다”며 “검찰의 칼끝이 정적을 향했고, 기획 수사와 무리한 기소, 증거와 진술의 왜곡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권력 분립과 시민적 통제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무너졌고, 검찰권이 사실상 통치 수단으로 활용됐다”고 비판했다.

 

의원모임은 이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당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위증교사 사건 등 총 8개 공소사실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당선 이후 재판 절차는 중단됐지만, 공소 자체는 유지되고 있어 정치적·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대장동 사건의 경우 협박과 압박에 따른 허위 진술과 증거 조작 정황이 드러났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서도 검찰 수사의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검찰은 녹취록의 맥락을 왜곡해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사건에서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것은 스스로 수사의 한계를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며 “그럼에도 책임 있는 사과나 제도적 보완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의원모임은 헌법 제84조를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조항은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현직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 수행을 위해 형사 절차는 제한돼야 한다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또 미국 법무부의 과거 유권해석 사례와 최근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국정 운영의 연속성과 국가 이익을 고려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헌법 84조의 적용 범위와 공소 취소의 법적 가능성을 둘러싸고는 법조계 내에서도 해석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통령 취임 전 기소된 사건의 공소 유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판례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권과 법조계의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의원모임은 공소 취소와 함께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치 검찰이 정해진 결론에 맞춰 수사를 진행하고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압박과 왜곡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국회가 책임지고 밝히겠다”며 “검찰권 남용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향후 공수처법·중수청법·형사소송법 개정 등 검찰 개혁 입법 과제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공소청 출범이 예정돼 있지만, 이는 개혁의 시작에 불과하며 추가 입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의원모임에는 민주당 의원 87명이 참여한다. 상임대표는 박성준 의원, 공동대표는 김승원·윤건영 의원, 간사는 이건태 의원이 맡는다. 운영위원으로는 김남희·김상욱·김우영·목용종·송재봉·이용욱·이주희·정준호·최현일 의원이 참여한다.

 

의원모임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과 결의대회를 열고 향후 추진 일정과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훼손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며 “국민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댓글 1

Best 댓글

1

사기친놈들은 자책도 반성도 안한다. 어떻게하면 감형을 받을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고 시간을 벌기위해 아무상관없는 사건을 찿아보고 확인해달라 요구한다. 그러는동안 피해자들은 입은 있으나 말도할수 없고 발언 기회도 주지 않는다. 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주기는커녕 재산꽁꽁 숨겨놓고 출소하면 잘먹고 잘살려한다. 죽일놈들 깜빵에서 평생썩었으면 좋으련만 15년형 이라니~~~ 몇천억을 사기치고도 15년형이라니 기가 막힐뿐이다.

2

사기사건 재판이 3년이상 걸려서 피해자들은 지쳐가고 피해회복도 되지않고 처벌도 약하고 누굴위한 법인지 사기를 당해보니 법은 피해자 들을 위한 법이 아니 더라구요 사기꾼들에게 관대한 나라 사기꾼들을 양성하는 나라 언제쯤 사기꾼 없는세상에서 살수있을까요 ~

3

와콘 이더리움 스테이킹 사기 사건이 얼마나 잔인한 수법이었는지 끔찍합니다. 자살자가 속출하고, 암, 심장마비로 사망한 피해자들과 유족분들 너무도 안타까워요 수만명의 피해자와 수천억의 외콘 사기사건이 아직도 피해회복 한 푼 없이 계속 재판이 진행 되고 있다는 것 또한 기가 막힙니다. 이런 사기 범죄자들은 반드시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사기꾼들의 한결 같은 변명!! 나도 사기 당했다~~너무도 웃기지 않나요??? 투자 설명 할때는 한번도 말하지 않은 김대천, 싹쓰리 이야기는 갑자기 왜 나오는지?? 참 기가막힌 변명과 술수 입니다. 타인의 재산을 사기로 편취하고 사람의 목숨까지 가벼이 여기는 자들은 죄의 무게만큼 형량으로 심판해서 또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사기꾼들을 보호하는 대한민국법에 오열을 합니다. 허술한 법을 피해 반복적으로 사기치는 사기꾼들에게 무기징역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기임을 알고도 가담한 모집책들에게도 큰엄벌을 내려주세요 사기꾼들이 큰형량을 받아야 사기공화국 대한인국의 오명에서 벗어날것입니다

5

와콘은 콘페이, 와이파이 코인, 옐로버킷 등등 수많은 아이템으로 사기를 치고 원금회복이라는 명목으로 또 다른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주범들 구속직전까지도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어르신들 쌈지돈까지 뽑아먹었습니다. 조직사기사건에서는 주범들도 나쁘지만 영업활동을 하는 모집책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피해자다, 나도 돈을 잃었다. 우리 가족도 투자했다"라는 말이 면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조직사기 뿌리뽑기 위해서는 주범들과 공범들 모두 이례에 없던 높은 형벌로 처벌받아야 합니다.

6

사기공화국이란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게해주는 사건입니다 와콘피해액만 5천억이 넘는데도 고작15년판결이라니 가슴이 무너집니다 대한민국법은 사기꾼들 가해자편에서서 사기치기더좋은 판만 깔아주는것같습니다 가벼운형량이 결국엔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내는데 말이죠 주범들은 책임전가하기바쁘고 공범모집책은 같은피해자라고 떠들어대고 전형적인 사기꾼들의 수법아닙니까 !! 대한민국 판사님 검사님 제발 똑바로 쳐다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의는 살아있어야하지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