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한동훈 제명, 참담… 당 분열 아닌 단합의 길 가야”
▷송석준 의원,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관련 기자회견 진행
▷“건강한 우파 모두 하나로 묶어야… 자멸의 길로 가선 안 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제명 관련한 기자회견 중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9일) 당 최고위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송 의원은 "이재명 정권과 여당의 독주를 심판할 지방선거가 4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하나로 똘똘 뭉쳐도 될가 말까 한 상황에서 당의 분열을 야기할 극단적인 결정에 참으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 엄중한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뿐만 아니라 모든 건강하고 유능한 우파 세력들을 하나로 묶어 싸워나아가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면서 "그간 우리 당은 위기상황마다 분열하고 갈등하며,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그 결과 주요 선거에서 참패하는 쓰라린 결과들을 경험해왔다. 이러한 나쁜 절차를 다시 밟아가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한 전 대표를 향해서는 "왜 오늘의 납득할 수 없는 결과가 발생했는지, 또한 일부 당원들과 동료 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게 되었는지 곰곰히 성찰하며, 당이 하나가 되는 데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하면서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한 전 대표의 제명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분열이 아닌 화합과 단합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폭정을 한 것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다"며 "그런데 당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쓴소리를 했던 동료들에게 돌팔매질을 하는 것은 심각한 자해 행위이자 자멸의 길로 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시 한 번 당의 분열이 아닌 화합과 단합의 길을 갈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타협과 포용이야말로 당을 더욱 굳건하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며, 당을 쪼개놓는 오늘과 같은 무모한 결정을 감행한 지도부는 향후 발생할 모든 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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