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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함께 쏟아진 국내 이슈

입력 : 2023.07.17 17:25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에 대해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17일 기준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대응에 대한 논란을 위즈경제가 정리해봤습니다.

 

#뛰어가도 호우상황 못 바꾼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럽 순방 일정을 연장하면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지난 1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대통령을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집중호우로 피해가 막심했던 국내에서는 비판이 쏟아졌고, 이후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뛰어가도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는 입장이라고 답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키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폭우로 30여명의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해 순방을 중단하고 귀국해도 모자랄 판에 반대로 일정을 늘리고, 우리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발언에 관해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대통령실에서 내놓은 지금 가도 이렇게 특별하게 바뀔 수 있겠냐고 한 부분은 굉장히 잘못된 메시지라고 생각이 된다고 했습니다.

 

#원희룡 길막논란&”웃음이 나오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16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은 원 장관은 사고 수습 현장에서 도로를 막고 기자회견을 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원 장관의 사고 현장 방문 영상을 보면 그가 현장에 도착한 직후 주변으로 취재진이 모였고, 주변에서는 여기 견인차량 들어가야 됩니다, 조금만 비켜줘봐요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지만 원 장관은 짧게 하고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현장관계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견인차 들어온다고 해서 조금만 피해달라고 한다고 말하자 그때야 자리를 비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고현장에서 사고보다는 자신을 챙기는 것을 보니 권위의식이 몸을 지배한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원 장관과 함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방문해 웃는 모습을 보였던 충북도청 고위 간부도 여론의 날선 비판을 받았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원 장관을 안내하던 중 사고 현장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방송 중계에 공개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해당 공무원은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무심코 나온 장면 같다이유를 막론하고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면서 사과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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