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에 대해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17일 기준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대응에 대한 논란을 위즈경제가
정리해봤습니다.
#뛰어가도 호우상황 못 바꾼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럽 순방 일정을 연장하면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지난 1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대통령을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집중호우로 피해가 막심했던 국내에서는 비판이 쏟아졌고, 이후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뛰어가도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는
입장”이라고 답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키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폭우로 30여명의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해 순방을 중단하고 귀국해도 모자랄 판에 반대로
일정을 늘리고, 우리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발언에 관해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대통령실에서
내놓은 ‘지금 가도 이렇게 특별하게 바뀔 수 있겠냐’고 한
부분은 굉장히 잘못된 메시지라고 생각이 된다”고 했습니다.
#원희룡 길막논란&”웃음이
나오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16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은 원 장관은 사고
수습 현장에서 도로를 막고 기자회견을 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원 장관의 사고 현장 방문 영상을 보면 그가 현장에 도착한 직후 주변으로 취재진이 모였고, 주변에서는 “여기 견인차량 들어가야 됩니다”, “조금만 비켜줘봐요”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지만 원 장관은 “짧게 하고”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현장관계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견인차 들어온다고 해서 조금만 피해달라고 한다”고 말하자 그때야 자리를 비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고현장에서 사고보다는 자신을 챙기는
것을 보니 권위의식이 몸을 지배한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원 장관과 함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방문해 웃는 모습을 보였던 충북도청 고위 간부도 여론의 날선
비판을 받았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원 장관을 안내하던 중 사고 현장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방송 중계에 공개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해당 공무원은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무심코 나온 장면 같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면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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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