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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상향… ”3.75%까지 오를 것”

▷3.25→3.50%...0.25%p 인상
▷미국과 격차 1%로 좁혀
▷올해도 기준금리 인상 예상

입력 : 2023.01.13 14:40 수정 : 2023.01.13 14:47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향… ”3.75%까지 오를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출처=한국은행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올렸습니다. 사상 첫 7차례 연속 인상입니다. 12.5%p까지 벌어진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고려할 때 통화 긴축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를 3.50%0.25%p 인상했습니다.

 

물가가 꺾이고 있지만 고물가가 여전히 지속되고 것이 이번 인상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로 지난해 5월 이후 8달째 5%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 경제 성장률이 지난 11월 전망치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확대될 수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지난해 12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1.25% 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미국과 금리 격차는 최대 1% 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이번이 금리 종착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기준금리가 3.75%까지 추가 인상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올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고물가 기조가 이어질 거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3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연간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입니다. 이는 여전히 한은의 목표치(2%)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윤석진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원은 “2023년에도 물가 위험이 잔존하면서 고물가 억제를 위한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까지 추가 인상을 통해 최종 기준금리 3.75%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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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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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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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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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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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7

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