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4%까지 도달한 미국 기준금리...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
▷ 미국 FOMC, 기준금리 0.75% 인상
▷제롬 파월 의장, 금리 인상 의지 재확인
▷ "금리 인상의 영향 알고 있다... 물가 안정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외신] 4%까지 도달한 미국 기준금리...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upload/3821cf4704cc449aa3ed57d344473ae5.jp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FOMC)가 자신이 한 말을 지켰습니다. 미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FOMC는 기준금리를 0.75% 올렸습니다.
4차례나 연속적으로 ‘자이언트스텝’을 감행한 셈입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가 되었으며, 우리나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3.00%)와 0.75~1.00%의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금리가 역전된 이상, 원화 가치를 보호하고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는 걸 막기 위해서 한국은행 역시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2일(현지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책임이며, 미국 경제의 기반”이라며, 물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 曰 “물가 안정 없이 경제는 아무에게도 효과가 없다. 특히, 물가 안정 없이는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강력한 노동시장
여건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다.” (“Without price stability, the economy does
not work for anyone. In particular, without price stability, we will not
achieve a sustained period of strong labor market conditions that benefit all”)
물가 안정을 위해 FOMC는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금리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정 긴축의 의지를 재확인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되돌리기까지 FOMC의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 曰 “물가를 안정시키려면 당분간 ‘제약적’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 같다”(“Restoring price stability will likely maintaining a restrictive
stance of policy for some time”)
★ ‘제약적’ 정책 기조(restrictive stance of policy)
이른바 재정 긴축 정책, 금리를 중립금리 이상으로 올려 통화수요를
억제하는 것.
국가가 돈을 적극적으로 거둬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정책
파월 의장은 현 미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지난해 빠른 속도보다 크게 둔화되었다”며, “실질 GDP는 지난 분기에 2.6%의 속도로 증가했으나, 올해엔 아직까지 변동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소비자 지출은 작년의 빠른 속도보다 둔화되으며, 부분적으로는 실질 가처분 소득 감소와 재정 상황 악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장기적 목표이니 2%를 훨씬 웃돌고 있다”며, “지난
9월로부터 1년간 합계 PCE(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6.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다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는데요.
제롬 파월 의장 曰 “나와 내 동료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좀먹음으로써 심각한 고난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음식, 주거, 교통 같이 필수품들의 높은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겐
더더욱 그렇다” (“My colleagues and I are acutely aware that high
inflation imposes significant hardship as it erodes purchasing power,
especially for those least able to meet the higher costs of essentials like
food, housing, and transportation.”)
다만, 파월 의장은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었으며 인플레이션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은 상당히 ‘타이트(tight)’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업률은 50년 만에
최저 수준이고, 일자리는 여전히 많으며, 임금 상승률은 높다는
이야기인데요.
제롬 파월 의장 曰 “고용은 지난 8월과 9월 사이 월 평균 289,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견실했다.” (“Job gains have been robust, with employment rising by an average of 289,000 jobs per month over August and September.”)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2% 대로
되돌리기 위한 충분한 제약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려면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며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통화 억제 정책이 완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시간이 걸린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제약적 금리 수준에 접근함에 따라,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만,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남아있으며, 지난 회의 이후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보면 궁극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속단하지 않았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의 결정은 들어오는 데이터와 그들(금리)이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달려있다”(“Our decisions will depend on the totality of incoming data and their implications for the outlook for economic activity and inflation.”)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 曰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전국의 지역사회와 가족 및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의 공적인 목표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연방준비위원회는 최대 고용 및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To conclude, we understand that our actions affect communities, families, and businesses across the country. Everything we do is in service to our public mission. We at the Fed will do everything we can to achieve our maximum employment and price stability go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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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