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내 은행 3월 연체율 0.53%...전월 대비 0.05%p 하락

▷25년 3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발표

입력 : 2025.05.21 15:23
국내 은행 3월 연체율 0.53%...전월 대비 0.05%p 하락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5년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율은 0.53%로 전월(0.58%)보다 0.05%포인트(p)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0.43%)와 비교하면 0.10%p 높은 수준이다.

 

25년 3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로 전월(2조9000억)과 비교해 1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전월(1조8000억원)과 비교해 2조3000억원 올랐다.

 

부문별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월(0.68%)보다 0.06% 낮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0.10%)보다 0.01% 상승해 소폭 악화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4%에서 0.76%로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법인이 0.80%로 0.10%p 개선됐고 개선사업자대출은 0.71%로 0.05%p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보다 0.02%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변동이 없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9%로 0.10%p 개선됐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연체채권을 정리하고 대손충당금을 확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연체 위험이 있는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