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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CPR] 정보 불균형이 만든 단절…멀어지는 주식시장과 투자자

▷정보 불균형으로 무너지는 국내 주식시장 신뢰
▷주주 간 연대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입력 : 2025-04-18 15:00
[STOCK CPR] 정보 불균형이 만든 단절…멀어지는 주식시장과 투자자 (일러스트=DALLㆍE)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주식은 부동산과 함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오랜 기간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국내 주식 시장에 일부 기업의 부조리로 인한 거래정지·상장폐지로 피해를 입는 투자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이에 위즈경제는 억울하게 피해를 받은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고향후 발생 가능한 투자 리스크를 사전에 경고하여 건전한 주식 시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편집자주)


#50대 영농인 오 씨 영농인들 사이에서 대유는 좋은 입지를 지니고 있었고 언론에서 스마트팜 관련해 유망하다는 소식에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


#40대 주부 서 씨 대유는 농약, 비료 제조업체로 국가의 근간산업을 담당하는 회사라 높은 신뢰가 있었다. 또 검색을 해보니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이노비즈 인증까지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좋은 회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투자를 하게 됐다

 

#50대 주부 이 씨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유튜브, 뉴스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면서 당시 유망했던 전기, 반도체 기업인 이화그룹 관련 종목에 투자를 시작했다

 

#60대 임대사업자 이 씨 코로나가 한창일 때 셀리버리는 코로나나 알츠하이머 등과 관련된 약을 개발한다는 뉴스를 접하게 됐고 이를 통해 미래 가능성이 있는 회사다라는 믿음에 투자를 하게 됐다

 

이들은 모두 상장폐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식 투자자들이다. 투자한 종목과 피해 규모는 서로 다르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주식시장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이들에 따르면 언론, 유튜브 등을 통해 개인이 얻은 정보로 인한 손실은 단순한 투자 실패로 볼 수 있지만, 경영진의 부조리로 인해 거래가 정지되거나, 상장폐지까지 이르는 상황을 일반 주주들이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이들이 투자한 기업의 경우, 기업 사냥꾼의 무자본 M&A, 경영진의 횡령, 배임 등으로 인해 거래정지 혹은 상장폐지로 이어졌고, 주주들은 회사에 관련된 정보를 일방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 접근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주주들이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정보의 홍수, 검증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주들

 

피해 주주들은 정보가 불균형한 상황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그룹 피해 주주 이 씨는 건실한 회사라고 믿고 여러 경로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투자가 이렇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라며 매우 큰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유 피해 주주인 오 씨는 대유에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안전한 주식이라는 판단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건실한 기업이라는 평가 때문이었다라며 그런데 일부 경영진으로 인해 손실을 입게 됐다는 점에서 매일 피가 말리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방대한 양의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투자자와 주주들이 판단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셀리버리 피해 주주인 이 씨는 거래 정지가 되기 전까지 조대웅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했다라며 당시 뉴스 정보를 많이 신뢰했었는데, 지금 보니 거짓된 정보를 준다는 사실에 허탈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거래정지·상장폐지 후에도 검증되지 않는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투자자와 주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리버리 피해 주주인 이 씨는 회사는 거래 정지가 된 후에도 재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라며 다만, 회사가 주는 정보가 옳은 정보인지 잘못된 정보인지 알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화그룹 피해 주주 이 씨 역시 회사가 거래 정지된 후 원인을 알아보고 위해 인터넷 등을 활용해 정보를 수집했는데 누구는 곧 거래정지가 풀린다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고 말하며, 어느 쪽 말이 진실인지 모르는 혼란 상황이 계속됐다라고 말했다.  

 

◇정보 불균형에 등 돌리는 개인 주주들



/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정보의 불균형 속에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를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대유 피해 주주인 서 씨는 대유에 투자를 하게 된 이유는 국내 근간 사업을 지원해 한국의 식량 주도권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대유 사태 이후에는 중소기업에 투자를 하지 않게 됐고 코스피에서도 확실한 회사가 아니면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 주주인 오 씨는 대유 거래정지 후 피해 금액에 대한 보전만 있다면 탈출하고 싶다는 마음이다라며 이번 사태 전에는 자녀들과도 주식 공부를 하면서 함께 건실한 투자 방안을 모색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하는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말했다.

 

셀리버리 피해 주주 이 씨는 셀리버리 거래정지로 경제적 타격이 있었지만, 당시 주식 초보인 저로서는 국내 주식시장에 불신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타격이었다고 본다라며 상장사 대표라는 사람이 회사를 경영하는 것보다 상장 후 개인의 이익만을 착복하는 현실을 목도한 후에는 투자를 주저하게 됐다고 했다.

 

◇뭉칠수록 강해지는 연대의 힘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서

 

피해 주주들은 현 상황 타계를 위한 방안으로 거래 재개를 희망하고 있었으며, 해결방안으로는 주주 간의 연대의 중요성을 꼽았다.

 

대유 피해 주주인 오 씨는 대유 사태가 있은 뒤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됐다. 하지만 이대로 당하고만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그 무렵 주주연대 활동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의결권 행사 비율이 20%에 달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주주들이 뭉치면 회사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다는 확신에 작지만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유 피해 주주인 서 씨는 흔히 한국이 저평가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부르며, 원인을 휴전국이라는 등 외부적인 요인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진정한 원인은 소수의 경영진이 기업의 주인이라 착각하고 주주들에게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이 크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서 씨는 이어 이런 풍조로 인해 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야 할 국내 투자자들조차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라며 주주연대 활동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투자자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더 나은 시장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화그룹 피해 주주 이 씨는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국장은 아무런 감시 없이 일부 경영진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고 회사는 문을 닫게 되는 방만한 구조로 운영돼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과정에서 투자자와 주주들은 피땀 흘려 모은 돈이 한순간에 잃게 되면서 너무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이 씨는 따라서 부조리한 경영진들의 감시를 위해 주주연대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작은 목소리가 모이면 큰 위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기에 더 많은 주주 간의 연대를 통해 제대로 된 한국 주식시장 감시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상장사에 불법행위로 피해를 입힌 경영진들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셀리버리 피해 주주인 이 씨는 현 상황에서 거래 재개를 바라고 있긴 하지만, 굉장히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런데 이 사태를 만들고 구속돼 있는 조대웅은 수많은 주주들에게 막심한 피해를 입혔음에도 보석으로 나올 생각만 하면서 조금의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대웅이 감옥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회사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제대로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라며 작지만 회사가 살아날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조리한 경영진에 대한 처벌 강화가 꼭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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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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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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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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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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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적정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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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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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