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은미 대표 "토스뱅크, 도약 준비 마쳐...금융산업 선도하겠다'
▷16일 2025미디어데이서 기자간담회 열어
▷혁신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지난 성과로 꼽아
▷고객중심최적화 등 중장기 전략도 밝혀
![[현장]이은미 대표 "토스뱅크, 도약 준비 마쳐...금융산업 선도하겠다'](/upload/51e2418429d54183a0f481a99b8a8f51.jpg)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미래로의 도약 준비를 마치고 금융 산업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토스뱅크 2025미디어데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자감담회는 토스뱅크의 지난 성과를 되짚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대표는 약 30분 동안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기록했다. 출범 후 첫 연간 흑자 달성이다. 2023년 3분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토스뱅크는 여섯 개 분기 연속 흑자도 기록했다.
◇혁신=고객중심 서비스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지난 성과로 '혁신'을 꼽았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가 바라본 혁신은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라며 "토스뱅크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힘을 써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동 일복리' 나눠모으기 통장을 토스뱅크 혁신의 예로 꼽았다. 이 통장은 고객들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
그는 "자동 일복리 나눠모으기 통장 서비스로 고객은 이제 한달에 은행이 지정한 날짜가 아닌 일복리를 적용해 이자를 받는 시기를 정할 수 있다"며 "단순한 상품 혁신으로 볼 수도 있지만 고객 경험 자체를 완전히 뒤바꿔 놨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월세보증금대출도 토스뱅크의 대표적 혁신사례라고 언급했다. 그는 "청년과 다자녀 혜택뿐 아니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비스도 제공했다. 보증료는 2년간 8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혁신에 지속 가능성을 더하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가 은행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데도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은행의 지속가능성의 요건이란 △안정성 △투명성 △신뢰성 등이 있다.
그는 "(토스뱅크는) 이 세 영역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혁신 은행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며 "그 결과 3년 연속 포브스지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은행으로 꼽혔다. 이는 실로 놀라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런 노력으로 토스뱅크의 서비스가 고객 일상에 자리잡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토스뱅크 고객 수는 1년만에 1200만명을 돌파했고 약 880만명을 넘었다. 그는 "이런 노력이 모여 토스뱅크를 만들었고 이제 그 기반 위에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토스뱅크의 향후 비전은?
이 대표는 이날 토스뱅크의 중장기(향후 3~5년간) 전략도 공개했다. △고객 중심 최적화 △기술 내재화를 넘어선 표준화 △글로벌 진출이 대표적이다.
고객 중심 최적화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을 말한다. 토스뱅크는 중장년 및 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현재 40대 이상이 토스뱅크 고객의 2명 중 1명(48%)에 가까운 만큼, 금융 외에도 헬스케어, 자산관리 등과 연계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술 내재화를 넘어선 표준화에 대해서 "상품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 기술 경쟁력도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차별화된 금융 기술 기반의 갱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과 더불어 선진국 시장도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현지 규제 환경과 고객 특성을 분석해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금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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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