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선 토스…관련주 강세
▷토스 상장 준비에 이월드, 한국전자인증, 한화투자증권 등 관련주 강세
▷토스, 20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서 배포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 20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1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이랜드월드를 통해 토스뱅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월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20.4% 오른 2040원에
거래 중입니다.
같은 시각 토스뱅크 지분을 보유 중인 한국전자인증,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전자인증은 전일
대비 7.52% 오른 5290원에, 한화투자증권은 1.52% 오른 3330원에, 하나금융지주는 0.12%
오른 4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의 작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월드 계열사 이랜드가 토스뱅크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투자증권(9.10%), 하나은행(8.88%), 한국전자인증(2.09%)도 주요 주주에 해당합니다.
토스는 전날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배포했습니다.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인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인 토스를 시작으로 계열사를 늘리며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송금 외에도 보험, 결재, 서비스, 증권, 인터넷 은행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해 현재 총 17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토스의 기업 가치는 8~9조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