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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쳐져…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 힘써야”

▶12일 국회 의원회관 'AI로 제작된 콘텐츠는 누구의 것인가' 세미나 개최
▶백순욱, “IT 비전공자의 공학적 이해 높이고 양질 콘텐츠 만들어야 할 때”

입력 : 2025.02.12 17:00
“韓,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쳐져…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 힘써야”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AI로 제작된 콘텐츠는 누구의 것인가' 세미나(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글로벌 AI 시장에서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AI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백순욱 동국대학교 SW교육원 강사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AI로 제작된 콘텐츠는 누구의 것인가세미나에서 한국이 AI 플랫폼의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이미 늦었다고 본다라며 지금은 우리가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강화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백 강사는 요즘 특강이나 세미나 등에 초청 받아서 참석하면 대부분 AI 발전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는 거 같다라며 다만, 기술이 있어도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한 목적이 없으면 콘텐츠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 강사는 IT 비전공자의 생성형 AI에 대한 공학적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 강사는 예를 들어 AI로 생성한 배우의 연기력을 평가할 때 공학자들이 배우의 연기를 공부해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연기자들이 AI라는 도구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평가와 개선점을 도출하는데 용이할 것이라며 이에 IT비전공자들이 공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현재 콘텐츠를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미드저니, 소라 등과 같이 플랫폼의 기술력을 높이는데 돈과 시간을 쏟아붓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면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목적성을 높이는 것에 있다이라며 생성형 AI는 사용하는 사람의 소양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포텐셜(잠재성)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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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