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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커지는 사이버 안보 위협, 어떻게 대처해야?

▷14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서 ‘AI·사이버 안보 시대의 정치·외교’ 세미나 개최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해서는 범국가적 공조 절실”

입력 : 2024.11.14 18:35 수정 : 2024.11.14 18:42
갈수록 커지는 사이버 안보 위협, 어떻게 대처해야? 14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서 개최된 ‘AI·사이버 안보 시대의 정치·외교’ 세미나(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현실의 전쟁은 사이버 공격을 만들어내는 양성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2차 사이버 국가전략 포럼 ‘AI·사이버 안보 시대의 정치·외교세미나에 참여한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같이 설명했다.

 

송 교수는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두 개의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지정학적 갈등은 사이버 공간에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운을 띄었다.

 

송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올해 사이버 공격이 30%나 증가했으며, 사이버 공격은 약간의 변동이 있을 뿐 매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 교수는 여러 IT 보안 회사들의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사이버 공격의 86% 이상이 지정학적인 갈등에 의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라며 미중 간 경쟁, 유럽·중동 전쟁이 없었다면 이 정도 수준에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세계 사이버 공격의 대부분은 러시아에서 오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우크라이나가 사이버 공격을 많이 수행하고 있다라며 우·러 전쟁과 같은 전쟁이 굉장히 많은 사이버 공격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AI·사이버 안보 시대의 정치·외교’ 세미나에서 발표 중인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사진=위즈경제)


아울러 향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을 경우, 사이버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도 경고했다.

 

송 교수는 현재 AI가 공격자에게 유리한가 방어자에게 유리한 가를 두고 많은 논쟁이 있다면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공격자 측이 유리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똑같은 AI를 가지고 있더라도 누가 더 빨리 사용하는 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공격자 측에서 항상 AI 기술을 더 먼저 사용하기 때문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라며 “AI 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을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송 교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범국가적인 공조를 꼽았다.

 

송 교수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사이버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보 협력 차원에서 국내 정치에 가장 적은 영향을 받는 것이 사이버 안보 협력이다라며 이에 한미일 간의 사이버 안보 협력을 급진전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오커스·쿼드 등에 한국이 함께 참여한다면 사이버 보안에 있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AI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한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외교 차원의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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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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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3

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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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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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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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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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에 꽃나무를 모두 다 베어야 하나요? 본인이 싫어하면 모두 다 죽여서 없애야하나요? 불임모이라는 대안이 있음에도 공산당처럼 무조건적으로 먹이를 막는다는 발상이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