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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LCA기반 탄소저감 소재 기술’ 주제로 12회 자산어보 행사 개최

▷한자연, LCA기반 모빌리티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 동향 및 발전 전략 논의하는 만남의 장 열어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 LCA 관련 산학연 관계자 120여 명 참석

입력 : 2024.09.12 19:18
한자연, ‘LCA기반 탄소저감 소재 기술’ 주제로 12회 자산어보 행사 개최 (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글로벌 탄소중립 노력의 일환으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이하 LCA)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 동향 및 발전 전략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한자연은 1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LCA기반 탄소저감 소재 기술을 주제로 제12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웅 한자연 기업성장본부 본부장을 비롯하여, 이용헌 KG모빌리티 상무, 이종수 BGF에코머터리얼즈 상무, 임재철 알멕 이사, 김태신 DN오토모티브 상무, 이종헌 에코플라스틱 전무, 조서용 앤디포스 대표이사, 이형기 삼기 연구소장 등 모빌리티 산업관련 완성차사, 중소·중견 부품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자연이 주관한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기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제12회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으로 자동차 분야의 LCA 정책과 탄소저감 소재 기술 현황 및 발전 전략에 대해 폭넓게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LCA 국제 정책 동향과 나아가야 할 방향(황용우 인하대학교 교수) 자동차용 소재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전망(김동옥 한자연 신소재기술부문 책임연구원) ▲자동차 분야 LCA 국내외 정책 동향(임윤성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 ▲선도기업 발표(현대차, 포스코, 알멕, BGF에코머티리얼즈) ▲참가기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동차용 소재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전망발표를 맡은 김동옥 한자연 신소재기술부문 책임연구원은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 소재 기술 개발은 주로 경량·고강도 소재 개발 등 차량 경량화를 통한 운행 단계에서의 연비 개선을 통해 이동 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돼왔다라며 하지만 최근 자동차 전과정 온실가스 배출에 대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소재 및 부품 기업들도 제품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에 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이어 자동차는 다양한 부품이 사용되고, 공급망도 복잡해 전과정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따라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일관성’, ‘정확성’, ‘투명성등이 담보될 필요가 있어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한자연 섀시·소재기술연구소 산하 신소재기술부문의 연구성과·기술상담 컨설팅 부스 및 혁신 기업 4개社(BGF에코머티리얼즈, 도원, 오후두시랩, 삼기)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기술 교류와 신규 협력기업 발굴 지원에 앞장섰다.

 

한자연은 각종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동차 분야에서도 LCA에 발맞춰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서의 산업 구성원 간 교류와 협력으로 LCA 기반 탄소저감을 목표로 소재기술을 개발하고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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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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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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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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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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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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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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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