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업, 추석 휴무∙상여금 조사해보니
▷올해 추석 연휴, 기업 74.6% '5일간' 휴무 실시
▷추석 연휴 앞두고 자영업자 85.4% "매장 운영할 것"...일손 확보에 박차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올해 5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추석 휴무 실시 기업 중 74.6%는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2024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토요일(9.14), 일요일(9.15)과 추석 공휴일 3일(9.16~18)까지
이어지면서 추석 휴무 실시 기업 중 74.6%는 ‘5일’ 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4일’ 9.3%, ‘3일
이하’ 7.3%, ‘6일’ 4.9%, ‘7일 이상’ 3.8% 순으로 집계됐다.
‘4일 이하’ 휴무 기업은 16.6%로 나타났는데, 해당 기업들은 그 이유에 대해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44.0%)’를 가장 많이 꼽았다.
‘6일
이상’ 휴무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27.3%)이 300인 미만(6.6%)
보다 20.7%p 더 높게 나타났다.
‘4일 이하’ 휴무 기업
비중은 300인 미만(16.8%)이 300인 이상(15.2%)보다
1.6%p 높았다.
올해 추석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기업 64.7%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전년(66.1%) 대비 소폭(1.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75.4%)이 300인 미만 기업(63.4%)보다
12.0%p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추석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300인 이상 기업(75.4%)은 지난해(73.9%)보다 1.5%p 늘어난 반면, 300인 미만 기업(63.4%)은 지난해(65.2%)보다 1.8%p 줄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로는 ‘기업 지불여력
악화’라는 응답이 50.0%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28.6%, ‘지불여력은 있으나, 단체협약·취업규칙 개정 등으로 지급 명목 삭제’ 21.4%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5.9%)’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상여금만 지급(29.4%)’,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4.7%)’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을 살펴보면, 300인 이상의
기업이 94.2%로 300인 미만 67.2%보다 높았다.
반면, 별도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은 300인 미만이 37.8%로 300인
이상 7.9%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악화되었다’는 응답은 49.1%로 ‘작년보다
개선되었다(6.3%)’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추석 명절 기간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매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부족한 일손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96명을 대상으로 ‘추석
영업 계획’을 조사한 결과, 85.4%가 추석 연휴에도 영업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추석 동일 조사 결과(79.7%)보다 5.7%p 높게 집계됐다.
알바천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매장 운영 시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 47.6%로
전년(51.1%) 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조금이나마 수익을
내기 위해서(39.0%, 복수응답) 매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추석 연휴 영업을 앞두고 10명 중 7명(72.0%)은 신규 알바생을 이미 고용했거나 고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44.7%)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추석 연휴 내내 매장 운영 계획이 없는 자영업자들은 전체의 14.6%로, 추석 연휴가 기존 영업일에 해당되지 않거나 원래 명절에
쉬는 경우(57.1%, 복수응답)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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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