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는 이렇게"...2024년 하반기 여행 트렌드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 2024년 하반기 여름 휴가 설문조사 실시
▷국내 여행 선호도 해외 여행 보다 높아
▷추석 연휴, 가족 단위 여행 관심 높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듣기만해도 즐거운 '휴가' 기간이 찾아왔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온 모든 이들이 몸과 마음의 안식을 찾기 위해 만족스러운 여행 계획을 고민하는 요즘, 다들 어떤 휴가 계획을 짜고 있을까요?
◇해외 여행 보다는 국내 여행!
롯데멤버스의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공개한 여름 휴가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비율은 절반 이상인 63.5%로 나타났으며, 휴가 미계획자는 36.6%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휴가를 내고 여름휴가를 가는 계획자 중 국내여행(68.9%)을 선택한 비율이 해외여행(31.1%)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름휴가지로는 강원도가 2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제주도 16.7%, 부산 9.2%, 여수 7.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 주요 목적으로는 휴식이 36.9%로 나타났고, 이어 호캉스 12.8%, 캠핑 6.5%, 액티비티(서핑, 빠지 등) 6.3%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울러 누구와 여름휴가를 같이 보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족(자녀 포함)/부모님'이 56.8%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났습니다. 이어 배우자 18.7%, 친구 7.9% 순이었습니다.
여름휴가 예상 지출 비용은 50만원~100만원 이하가 36.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30만원~50만원 이하는 31.8%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해외 여행 계획자들은 이번 여름휴가지로 일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휴가지로 일본을 선택한 응답자는 34.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동남아(태국, 베트남 등) 33.8%, 유럽(프랑스, 영국 등) 14.9%, 미주(미국, 캐나다 등) 5.4%가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 여행 목적으로는 '관광(40.5%)'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어 호캉스 15.3%, 액티비티 4.5%, 캠핑 2.3% 순이었습니다.
해외 여행의 경우, 국내 여행과 마찬가지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비율이 41.8%로 가장 높았으며, 예상 지출 비용으로는 '100만원~200만원 이하(30.2%)'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캐나다로 가족여행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A씨는 "9월 추석연휴 기간에 맞춰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을 준비 중"이며 "일 때문에 오래 떨어져 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번 여행을 계획했다"고 답했습니다.
◇휴가 기간, 여행이 다가 아니다
반면,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휴가 기간 동안 집에서 TV 또는 OTT를 시청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39.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친구/지인의 만남' 36.2%, 문화생활(뮤지컬, 콘서트, 페스티벌 등) 21.8%, 고향 방문 11.7%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휴가를 가지 않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이 크기(33.5%) 때문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성수기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28.6%, '휴가를 가야 할 이유를 크게 못 느껴서' 19.1%, '업무/학업 등이 바빠서' 16.5% 순이었습니다.
아낀 휴가 비용으로는 생활비에 보태겠다고 답한 비율이 30.3%로 가장 높았고, '적금/저축' 14.3%, '의류/가방/신발 구매' 7.0%, '주식 투자' 6.3% 순이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B씨는 "여름 휴가를 떠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고 고물가로 인해 올해 여행 계획은 없을 거 같다"라며 "일부 여행지에서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돼 여행을 떠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한편,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의 경우, 국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여행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가족 및 단체 여행객이 가장 높은 여행 의도를 보이며, 전체 추석 여행 검색량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의 43%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 가족 여행지 후보로는 동아시아(33%)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남아시아(31%)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아울러 한국인 여행객들이 숙소 검색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터는 '수영장', '조식 포함', '무료 주차장이 있는 호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4성급 및 5성급 호텔에 대한 검색도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럭셔리 숙박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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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