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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기업 ·공공기관 채용 문 넓힌다…규모는 축소 조짐

▷올 하반기 공기업·공공기관 채용률 증가…규모는 축소 조짐 보여
▷채용 방식 ‘정기 공채’ 줄고 ‘수시 채용’ 늘 듯

입력 : 2024.09.03 11:30
하반기 공기업 ·공공기관 채용 문 넓힌다…규모는 축소 조짐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올해 하반기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지난해보다 채용 문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024년 하반기 공기업 및공공기관 채용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조사에 응답한 100곳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채용 확정이다(‘확실히 있다’, ‘계획이 있으나 세부 조율 중이다포함)’는 응답이 65.0%로 전년 대비 14.5%p 증가했다.

 

2022년 하반기 82.0%에 달했던 채용 확정 답변은 2023 50.5%로 급락했다고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채용이 불투명하다는 답변은 22.0%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으며, ‘채용 계획이 없다(13.0%)’는 지난해 대비 15.2%p 감소해 지난해보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하반기 채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용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에 관해 물은 질문에 한 자릿수를 채용할 것이란 응답이 77.3%로 전년 대비 59.1%p 증가했다.

 

반면 두 자릿수 22.7%로 지난해보다 59.1%p 줄었으며, ‘세 자릿수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0%로 나타났다.

 

채용 방식에서도 전년 대비 정기 공채는 줄고 수시 채용은 늘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정기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42.3%로 지난해 대비 35.3%p 감소했다.

 

이에 대해 인크루트는 여전히 정기 공채의 비율이 높지만 감소 폭이 가파르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시 채용(38.5%)은 전년 대비 19.1%p 증가해 정기 공채(42.3%)와 수시 채용(38.5%)의 비중 격차가 줄어들었다. 인턴의 경우 19.2%로 전년 대비 19.6%p 감소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하반기 채용에는 적극적이지만 채용 규모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수시 채용의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가고 싶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 일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해야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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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