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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라] 비교과 교사 임용 줄인 교육부...여러분의 생각은?

찬성 80.65%

중립 6.45%

반대 12.90%

토론기간 : 2024.08.30 ~ 2024.09.27

 

[위고라] 비교과 교사 임용 줄인 교육부...여러분의 생각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7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교육부가 내년도 신규 채용에서 비교과 위주로 인원을 줄이면서 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2025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을 공고하며 내년도 채용 인원 계획을 밝혔다.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이 예고된 인원은 모두 4245명으로 올해(사전예고 기준 3108명)보다 36.6% 늘어난다. 당초 사전예고 선발인원(79명), 최종 공고(85명) 보다 늘었는데, 이는 늘봄학교 전담 인력 수급에 따라 초등교사가 증원된 영향이다.

 

반면 전문상당교사를 비롯한 영양교사·사서교사 등 비교과 교사 직군은 규모가 줄어들었다.  실제 특수교육교사는 23명 줄어든 733명, 보건교사는 16명 줄어든 363명, 영양교사는 38명 줄어든 238명, 사서교사는 34명 줄어든 50명, 전문상담교사는 169명 줄어든 155명을 뽑을 예정이다.

 

비교과 직군 교사노조는 교사 배치 확대를 주장했다. 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은 지난 12일 논평을 내고 "이대로라면 2025년 임용 이후에도 전문상담교사 배치교의 증가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수치"라며 "모든 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은 이틀 뒤인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의 사서교사 배치 계획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매년 300명 이상의 사서교사를 선발해 교육차별을 해소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교육부가 내년 신규채용에서 비교과 임용을 줄인 가운데, 비교과 교사 직군의 임용 선발 확대 필요성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찬성 : 확대 필요
반대 : 확대 불필요
기타 : 중립의견

※위고라는 최근 이슈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토론방입니다. 댓글에 담긴 소중한 의견은 위포트(최종기사)로 만들 예정이며, 추가 취재의 방향성을 잡는 길잡이로 활용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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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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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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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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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