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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다트] 'K2 전차' 강점인 현대로템, '레일솔루션'도 효자될까

▷ 현대로템, 美 교통국과 '메트로 전동차 납품' 사업 계약 체결
▷ 방산 수출의 핵심 K2 전차 비롯, 증권가 전망 '밝음'

입력 : 2024.06.04 16:53 수정 : 2024.07.05 09:04
[증시 다트] 'K2 전차' 강점인 현대로템, '레일솔루션'도 효자될까 이 사진은 현대로템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현대로템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교통국과 메트로 전동차 납품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습니다. 계약 금액은 2,666억 원으로 2023년 매출액 대비 7.4% 규모입니다

 

현대로템 측의 설명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은 총 38개국에 진출, 5만량 이상 수주한 상황인데요.

 

이러한 레일솔루션을 포함해, 현대로템이 영위하는 사업은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 세 가지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레일솔루션은 지하철의 전동차, 수소모빌리티 등을 주로 취급하며, 디펜스솔루션은 전차와 장갑차 등을 다룹니다. 에코플랜트는 스마트물류솔루션, 프레스 설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기보다 24.4% 감소한 약 7,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36% 감소한 약 4,400억 원을 나타냈으나, 당기순이익은 20.5% 증가한 약 540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전기와 달리,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증가율이 두드러집니다.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0% 증가했습니다당기순이익의 경우, 207.5%나 상승했는데요.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증권가에서는 현대로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나승두 SK증권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로템의 2024년은 사업 부문별 매력이 두드러지게 도드라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현대로템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교통국과 메트로 전동차 납품 사업을 체결했듯, 나 연구원은 레일솔루션 부문의 성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기준 레일솔루션 수주 잔고는 12조 원을 넘겼으며, 4월에는 이집트 트램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호재가 있습니다.

 

나 연구원은 에코솔루션 부문의 수소인프라솔루션 사업도 놓쳐서는 안 된다, 현대로템이 보유한 수소 인프라 구축 기술력과 경험은 수소 생태계 확장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는데요.

 

현대로템의 가장 큰 강점은 디펜스솔루션입니다. 대표적인 국내 방산 제품 중 하나인 K2 전차를 현대로템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K2 전차는 폴란드로의 방산 수출에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는데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매출이 반영되지 않는 한국군 대여 물량 생산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면서도, “올해 하반기에 출고될 38대와 더불어 내년에 출고될 96대의 경우도 매출이 진행률로 인식됨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폴란드가 K2 전차를 더 사들이고, 루마니아와의 성공적인 계약이 마무리되면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曰 “K2 전차의 폴란드 추가분 확대와 더불어 루마니아 수출 가능성 뿐만 아니라 변속기 국산화 이후 중동지역 등 수출지역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성장성 측면에서 벨류에이션이 리레이팅(re-rating)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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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