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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다트] 한화시스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

▷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감소
▷ 주요 무기체제에 도입되는 한화시스템의 기술력 긍정 평가... 증권가 전망 밝아

입력 : 2024.04.26 14:24 수정 : 2024.06.04 09:06
[증시 다트] 한화시스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 본 사진은 한화시스템과 관련이 없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화시스템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잠정)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86% 증가한 5,440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218.13% 늘어난 39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이익(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 줄어든 600억 원, 당기순이익은 72% 감소한 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다소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매출액과 특히 영업이익이 급증한 점은 눈여겨 볼만 합니다. 국내 방산 기업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종류의 무기 수출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방산·ICT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시스템 통합(SI),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관측위성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강점은 방산입니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전략적 방위산업 협력 양해각서(MOU)의 핵심무기 천궁2(M-SAM2)’, 폴란드에서 수출 대박을 거둔 K9 자주포 등은 물론 항공기에 탑재되는 MWR 미사일접근경보장비, 최첨단 능동위상배열(AESA) 다기능 레이다(MFR), 대공통합방어솔루션 등의 방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한화시스템의 이러한 강점이 큰 투자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시스템의 투자 요소로서 체계업체의 낙수효과 내수 미래전장·사이버지휘통제 등 첨단분야 비중 확대 △UAM·위성통신 등 중장기 신사업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체계업체의 낙수효과에 대해선 국내 체계업체 대부분 주요 무기체계에 한화시스템의 기술력이 들어간다. 대표적으로 육상에서는 K2전차/K9자주포의 사격통제시스템 및 천궁2의 다기능레이다, 공중에서는 KF-21 AESA 레이다, 해상에서는 함정 전투체계를 공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방산 산업 수출의 중심에 있는 K2전차 및 K9 전차는 폴란드 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등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주한 천궁2에서는 한화시스템의 다기능레이다가 전체 규모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이에 대해, 변용진 애널리스트는 향후 사우디의 천궁2 추가 발주 및 장갑차/자주포/전차 교체발주 등도 기대되고 있는 바 성사될 시 한화시스템의 수혜도 자동 예약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KDDX 차기 구축함에서도 한화시스템이 전투체계와 레이더를 담당하는 등, 한화시스템이 관여하고 있는 산업적 요소가 많습니다.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첨단 방위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상황도 한화시스템의 호재입니다. 변용재 애널리스트는 한화시스템의 사업분야가 감시정찰, 지휘통제, 항공전자, 위성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LIG넥스원과 함께 미래 전장 환경에서 가장 수혜를 받기 적합한 사업구조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국방부의 중점 과제는 3축체계, 감시정찰능력 등으로, 한화시스템의 사업분야와 연관이 많습니다.

 

★한국형 3축 체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미리 포착해 선제타격하는 킬체인’,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국방 안보 전략

 

26일 오후 2시 기준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19,000원 대로 상승세에 있습니다. 변용진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는 21,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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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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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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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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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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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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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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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