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국민병이라 불리는 당뇨병…발병 원인은 ‘식습관’?
▶日 교토부립의과대, 당뇨병 발병과 관련해 10년간 약 13만명 추적 조사한 연구 성과 발표
![[외신] 국민병이라 불리는 당뇨병…발병 원인은 ‘식습관’?](/upload/28cab37b17314a90984946d72c47b553.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국민병이라고 불리는 ‘당뇨병’이 식습관에 따라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31일 일본 일간지 ‘닛간
겐다이(인터넷판)’는 교토부립의과대 연구그룹이 약 13만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08~2018년까지 10년간 건강검진을 받고 당뇨병 이력이 없는 12민85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식습관과 제2형 당뇨병 발생율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교토부립의과대 연구 결과, 4가지 식습관에 따라 당뇨형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적 기간 중 6729명에게서 2형
당뇨병이 발병했으며, 생활습관에 따라 발병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아침식사를 거른다(주 3회 이상)’, ‘저녁 식사 후 간식(주 3회 이상)’, ‘자기
전에 식사를 한다(취침 2시간 전 주 3회 이상)’, ‘빨리 먹기’ 등 4가지 식습관이 있는 사람에게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이 가운데 당뇨병 발병위험도가 가장 높은 경우는 ‘빨리 먹기’가 1.33로 분석됐으며, 이어
‘아침식사를 거른다(1.33)’, ‘자기 전 식사를 한다(1.08)’, ‘간식(1.0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빨리 먹기’와 ‘아침식사를 거른다’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식사를 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고 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대사하게 되는데, 이때 인슐린의 작용을 저해하고,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는 유리지방산이라는
물질이 분비됩니다.
아울러 식사를 빠르게 할 경우에는, 과식을 하게 될 수 있고, 급격한 혈당치 상승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이 정상보다 많아지는 병입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기능 저하가 원인으로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중 포도당 처리가 어려워지고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데,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서서히 전신의 혈관이나 신경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비만이 아닌 사람도 식습관에 따라 당뇨병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토부립의과대가 BMI 25 미만과 BMI 25 이상에 속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BMI 25 미만의
경우, 식습관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MI 25 이상의 경우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 외 당뇨병 발병률과의 관계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BMI 25 미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근본적인 해결책인 ‘체중 조절’의 대상이 되지 않아 식습관에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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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