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혈당 막아주는 '이것'... 기능성원료로 등재
▷ 농림축산식품부, '당조고추 건조분말'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재
▷ 당조고추, '쿼시트린' 함유하고 있어 식후 혈당 조절 가능
▷ 블랙라즈베리 등 다른 국산 농산품도 기능성원료로 등재
당조고추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당조고추 건조분말’의 식후 혈당 억제 기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조고추의 건조분말은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32호)로 등재되는데요.
당조고추는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강원대학교, 제일종묘농산(現 오스템바이오)가 공동 개발한 품종입니다. 유효성 평가와 안전성 평가, 인체 적용시험 등 실증 과정을 통해 기능성과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인증받은 품종입니다.
당조고추의 대표적인 효능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면, 신체기관이 음식물의 영양소를 신체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 때 이자에서 인슐린을 분비해 높은 수준의 혈당을 원상태로 되돌리는데요. 문제는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높은 혈당이 원래 수치로 돌아오지 않을 때입니다.
새벽에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았음에도 고혈당이 지속되거나, 식후 2시간 동안 고혈당이 유지되면 ‘당뇨병’ 판정을 받는데요. 이 혈당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 중 하나가 당조고추가 갖고 있는 ‘쿼시트린’입니다.
당조고추를 개발한 연구진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성분입니다. 쿼시트린은
항산화 – 항바이러스 – 항염증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당류의 소화흡수를 촉지하는 효소(α-glucosidase)의 작용을 억제해 식후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러한 이점을 크게 눈여겨본 셈인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조고추와 같은 국산 농산물의 의학적 효능을 입증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통해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그 성과로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 ‘토종 복분자(항산화)’ 등의 국산 농산물을 기능성 원료로 등록했는데요.
이 중 마늘의 경우, 기존 ‘콜레스트롤
개선’에 이어 ‘혈압조절’이라는
기능이 정부 공식적으로 8년 만에 기능성이 추가된 바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국내 농산물에 대한 소비 확대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을 국내 최초로 혈압조절 기능성 표시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게끔 허가했습니다.
“특히 고령화 영향으로 국내
고혈압환자가 1,20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식단관리를 위한 일반식품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음에도, 혈압조절 기능성 표시 식품 원료는 1건도 없었다”며, “전북 고창을 주산지로 하는 ‘블랙라즈베리’의 활용영역이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기능성표시 식품까지 확대되어 지역특화작물을 재배하는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설명했는데요.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원료를 추가로 발굴하여 국산 농산품 소비 확산에 힘을 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기능성 소재를 대량 생산/분양할 계획인데요. 한국마늘연합회(마늘), 고창군청/재단 법인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블랙라즈베리) 등 국내 기능성 농산물 주요 생산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농업과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曰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통해 우수한 국산 기능성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 실증부터 제품화 과정까지
산업 전 주기를 지원하여 식품기업과 농가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5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