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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반려견 17.5%는 서울시에 산다…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

▶서울디지털재단,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 30일 발표
▶서울시, 반려견 61만2000마리 등록…전국 350만 마리 중 17.5% 차지

입력 : 2024.05.30 15:48
전국 반려견 17.5%는 서울시에 산다…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이 612000마리로 전국 350만 마리 중 1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데이터기반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치구별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보고서를 30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자치구별 반려동물 분포현황 반려동물 돌봄기술(펫테크) ▲서울시 반려동물 지원사업사례 등이 담겼습니다.

 

우선,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2000마리로 전국 350만 마리 중 1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등록된 반려견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도심권(종로구, 중구)에서 반려견을 적게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가구 수 대비 반려견 수비율은 14.9%로 가구당 한 마리로 단순 가정하면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견을 양육하는 셈입니다.

 

서울시의 동물병원 수는 총 924개이며, 자치구별 동물병원 수는 등록된 반려견 수와 유사한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반려견 등록 수가 가장 많은 강남구가 85개로 동물병원 수가 가장 많았으며, 반려견 등록 수가 두번째로 적은 종로구 동물병원 수는 12개로 가장 적었습니다.

 

반려견의 품종별로 살펴보면, 말티즈(19.8%), 푸들(14.1%), 믹스견(13.3%), 포메라니안(9.4%), 시츄(5.8%) 순으로 많았습니다.

 

반려 동물 이름데이터를 제공하는 4개 자치구(동대문, 마포, 양천, 송파) 기준으로 반려견 이름은 코코(1.7%)’, ‘보리(1.3%)’, ‘초코(1.2%)’ 순으로 많았습니다.

 

아울러 반려동물 돌봄 기술(펫테크) 사례로 훈련용 도구, 건강관리 용품, 장난감 등을 소개했으며,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성숙한 돌봄문화 확산 정책, 복지 사업 등 사례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공공데이터는 서울시의 현 주소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근거자료라며 재단은 이번 보고서에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쉽고 빠르게 서울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한 데이터 이슈 보고서를 지속 발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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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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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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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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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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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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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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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