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고물가에도 대박 친 '월마트'... 저가격 전략 큰 효과 거둬
▷ 월마트 지난 1분기 매출액 1,615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6% 증가
▷ 좋은 영업실적에 미래도 장밋빛..."고물가 상황 속 저가격 전략이 제대로 통해"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박리다매(薄利多賣)를 주된 신조로 삼은 미국의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 최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월마트의 실적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마트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약 1,615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 가량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우수한 실적에 힘입어 월마트의 주가는 급상승하고 있는데요.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폐장 기준, 월마트의 주가는 64달러로 전일보다 7.3% 늘어났습니다. 월마트는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월마트의 좋은 영업실적에 대해선 ‘고물가’가 그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저렴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월마트가 그 수요를 충족하기에 적합했다는 겁니다.
CNN은 “맥도날드부터 홈디포까지 기업들은 지갑 사정이 좋지 않은 쇼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월마트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식료품, 필수품 등 상품을 찾으면서 성장하고 있다”(“Businesses from McDonald’s to Home Depot are struggling to attract financially strapped shoppers. But Walmart is growing as consumers search for inexpensive groceries, essentials and other merchandise”)고 전했습니다.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월마트는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 분석가들이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월마트는 경쟁사에 비해 낮은 가격의 제품을 판매했고, 이것이 큰 이점이 되었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식료품은 월마트의 매출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시장 리서치 전문기업 에버코어(Evercore)에 따르면, 식료품은 월마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월마트의 식료품은 다른 슈퍼마켓 대비 가격이 약 25%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특이한 점은 월마트가 ‘고소득층’ 소비자를 유치해 성장을 도모했다는 겁니다. 전통적으로 월마트의 주된 고객층은 저소득층·중산층인데, 최근에는 연봉이 10만 달러가 넘는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월마트를 찾고 있습니다.
월마트가 지난 1분기의 성장에 대해 “주로 고소득층이 이끌었다”(“primarily driven by upper-income households”)고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통계 전문기업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의 유통 부문 분석가
닐 손서드(Neil Saunders)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여전히 식료품 가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Most Americans remain uncomfortable with food prices and are
still actively looking for ways to keep their spending in check”)며, 이러한 경향이 “월마트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끔 해주었다”(“Walmart’s
favor and has allowed the chain to continue to acquire new customers”)고 전했습니다.
한편, 월마트를 제외한 다른 기업의 상황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미국의 소비 판매가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안
보든(Ian Borden) 맥도날드 CFO는 “지금은 소비자 환경이 어려운 시기”(“It’s a challenging consumer environment”)라며,
대부분의 소비자가 돈을 사용하기 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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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5편기
6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7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