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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와 대화 물꼬 텄다”는 정부…의료계 반응은 싸늘

▶한덕수, “정부와 전공의는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
▶박단, 윤 대통령과 면담 후 SNS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입력 : 2024.04.05 16:00 수정 : 2024.04.05 16:08
“전공의와 대화 물꼬 텄다”는 정부…의료계 반응은 싸늘 (출처=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와 전공의는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서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화하겠다5일 밝혔습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한 한 총리는 전공의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한달 반만에 대통령님께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부나 전공의나 다 같다고 생각한다정부는 국민 없이 존재할 수 없고 의사는 환자 없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뿐만 아니라 의료계 다른 분들에게도 정부는 마음과 귀를 열고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서로 갈등하고 배척하기엔 우리 환자와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이 너무 크다고 토로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무너진 필수의료와 지방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의료계 안팎의 제안을 수렴해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공의들의 수련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의료개혁을 통해 수련 여건을 확실히 바꾸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책임제를 실시해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을 확대, 소아청소년과 수련비용 100만원 신설에 이어 다른 필수의료과 전공의들에 대한 지원도 늘려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전공의 연속근무시간을 36시간에서 큰 폭으로 감축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하고, 80시간의 근무시간도 논의를 통해 단축하겠다라며 “3년주기로 전공의 수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도 운영하는 등 수련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한 총리는 정부의 개혁의지는 확고하고 대화에도 열려있다면서 정부의 선의와 진심을 믿고 대화에 응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비대위원장의 만남을 통해 전공의와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윤 대통령과의 면담 후 박단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며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차는 여전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 역시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며 면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해당 게시물에 대해 누리꾼들은 윤 대통령을 지목했다는 의견과 박 비대위원장을 향한 비판이라는 해석이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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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2

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3

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4

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5

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

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에 꽃나무를 모두 다 베어야 하나요? 본인이 싫어하면 모두 다 죽여서 없애야하나요? 불임모이라는 대안이 있음에도 공산당처럼 무조건적으로 먹이를 막는다는 발상이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