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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간으로 변화하는 자동차"...한자연, PBV 주제로 제7회 자산어보 행사 개최

▶한자연, 목적 기반 자동차 주제로 제7회 자산어보 행사 개최

입력 : 2024.03.21 19:10 수정 : 2024.03.21 19:13
"생활공간으로 변화하는 자동차"...한자연, PBV 주제로 제7회 자산어보 행사 개최 (출처=한국자동차연구원)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목적 기반 자동차(Purpose Built Vehicle, 이하 PBV)의 현황과 전망 및 발전 전략에 대하여, 유관기관∙기업 간 다채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한자연은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목적 기반 자동차(PBV)를 주제로 제7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자연 나승식 원장, 임광훈 경영부원장을 비롯하여, 기아 박경현 팀장, HL만도 고상진 팀장, 모트렉스 오병희 실장, 아이비스 황정현 전무, 레보텍 이정표 대표, KAMA 김준기 상무, KOTRA 조인상 전문위원 등 모빌리티 산업관련 완성차사, 중소∙중견 부품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자연이 주관한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정기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PBV’의 현황과 전망 및 발전 전략에 대해서 폭넓게 다뤄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한자연 문철우 플랫폼안전기술부문 연구실장) ▲PBV 비전 및 미래 전략 발표(기아 박경현 팀장) ▲미래차 섀시통합 제어 기술 현황 및 전략 발표(HL만도 고상진 팀장) ▲PBV 선도기업 3개사 발표(모트렉스, 아이비스, 레보텍) ▲참가기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나승식 원장은 "자동차가 지능을 갖고 활용되는 에너지도 다양해지면서 차량 내 공간을 상당히 자유롭게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PBV가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중요한 트렌드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나 원장은 이어 "최근 LG전자 등에서 차량이 방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물론 실효성이나 현실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볼 문제지만 지금처럼 자동차가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를 보면 머지 않은 미래에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PBV 선도기업으로서 참여한 강연을 진행한 김영진 레보텍 연구소장은 "이전에 수동 운전을 했을 때는 차량에서 헬스케어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점차 운전자 위주에서 탑승객 위주로 차량이 변화하고 있어 차량 내에서 탑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한자연의 ‘섀시∙소재기술연구소’ 산하 플랫폼안전기술부문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연구성과 홍보∙기술상담 컨설팅 부스와 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이전∙교육훈련∙시험인증 부스가 마련됐으며, 신규 협력기업 발굴과 기술애로 해소 지원 등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이뤄졌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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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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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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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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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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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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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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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