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 인지센서’ 주제로 제 5회 자산어보 개최
▷한국자동차연구원, 18일 코엑스서 ‘제5회 자산어보’ 개최
▷자율주행 인지센서 산업 관련 완성차사, 중소ㆍ중견 부품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 참석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자율주행의 눈’이라 불리우는 인지센서의 기술현황 및 전망에 대하여, 유관 기업 간 다채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한자연은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자율주행 인지센서를 주제로 제5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 현대차 김우진 파트장,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김용재 이사, 에스오에스랩 윤희선 이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본부장 등 자율주행 인지센서 산업 관련 완성차사, 중소∙중견 부품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자연이 주관한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정기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이번 제5회 행사는 ‘자율주행의 눈’ 인지센서를 주제로, 기술현황과 전망뿐만 아니라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해서도 폭넓게 다뤄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월간 모빌리티 이슈 브리핑 ▲차량용 인지센서 기술현황 및 전망 발표(한자연 노형주 반도체∙센서기술부문 연구실장) ▲글로벌 자율주행 인증제도 발표(현대자동차 홍순성 법규인증3팀 책임) ▲자율주행 인지센서 선도 기업 4개사 발표(한화시스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스오에스랩, 델타엑스) ▲참가기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인지센서 주제에 맞춰 한자연의 ‘자율주행기술연구소’ 산하 반도체∙센서기술부문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연구성과 홍보∙기술상담 컨설팅 부스 및 기업지원을 위한 기술이전∙교육훈련 부스를 운영하여, 신규 협력기업 발굴과 기술애로 해소 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최근 등장하는 신차들을 보면 자율주행차량의 기능이나 부품들이 내장된 상태로 이미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은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필수적인 기능이 됐다고 본다”라며 “올해 국제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공급망 위기로 인해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힘을 모으면 자율차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율주행 산업 주요 뉴스에 대한 한자연 AI 아나운서인 한자연의 모빌리티 산업 브리핑이 이어졌습니다. 브리핑에서는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 버스 운행 ▲C-ITS 통신표준 ‘LTE-V2X’ 채택 ▲자율주행차 결함 등 안전성 논란 등의 내용이 다뤄졌습니다.
이후에는 자율주행 인지센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시스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스오에스랩’, ‘델타엑스’ 등 4개사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용준 한화시스템 부장은 “일반적으로 자율주행 센서라고 하면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을 많이 떠올리는데, 이중 하나의 센서만으로 자율차 주행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해소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각각의 센서들의 역할을 합쳐 적절한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결국 앞으로 자율주행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장은 이어 “한화시스템은 물체에서 방사되는 자체 열 에너지 검출을 통해 타겟을 식별할 수 있는 ‘열상센서’ 모듈 사업화를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열상센서가 어떤 환경에 적합한지에 대해 검증하고 적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용재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이사는 “현재 레이더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할 수 있지만, 타켓의 위아래에 대한 구별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터널 입구와 고가도로 등을 구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이사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개발한 4D 이미징 레이다 센서는 앞서 이야기했던 상황을 잘 구별할 수 있고 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자율주행 레벨3에서도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윤희선 에스오에스랩 이사는 “최근 라이다 시장을 봤을 때 이제는 단순한 라이다 기술에 대한 전시가 아니라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데모를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에스오에스랩은 높은 수준의 거리성능과 해상도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함까지 섭렵한 라이다를 적용한 차량을 올해 진행된 CES에서 선보인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이사는 이어 “이밖에도 라이다 기술은 사람을 식별할 수 있지만 누군지는 알 수 없다는 특징이 있어 카메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우려가 적다는 점에서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호 델타엑스 팀장은 “자율주행에 있어 차량이 보행자나 장애물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피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카메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델타엑스는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기존 카메라가 할 수 없던 기능들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추가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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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의원의 거주시설에만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자는것은 엄연한 차별이다 학교 군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등등도 있는데 왜 시설만 국한하는가 무언가 부족하다면 더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2서미화 의원님은 노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인권침해 사고가 생기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원칙으로 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시설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학교에서 따돌림이나 학생 간 폭력 사건이 생기면 그 햑교를 폐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슨 생각으로 이런 법안을 발의하시는 지 ,... 그 속 마음이 궁금합니다
3서미화의원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으로시설패솨하려면 유치원,학교,요양원등 모든시설이 똑같이 적용한다면 한다고 봅니다. 인권침해한 사람만 처벌 하면 될것을 어찌 서미화의원은 누구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4장애인 거주시설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이 어디입니까?? 시청 도청 정부 국회 기타 모든곳을 폐쇠하라(관리 감독 못한죄)~
5국회의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국회해산 요양원도 원스트라이크아웃 요야뭔폐쇠 학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학교폐쇠 정부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정부해체 그렇게 거주시설이 탐나냐 서미화의원 아줌마야 죄지은 당사자를 가중처벌 해야지요 이양반아
6인권침해가 있으면 가해자를 처벌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지 가득이나 시설이 부족해 갈곳이 없는 장애인을 거리로 내모는것이 인권입니까? 부모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않되는 이 현실에서 가득이나 시설이 부족해 부모가 자녀와 동반자살만이 답이라고 생각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외면하고 누구를 위해 이렇게 급하게 시설을 폐쇄하려는 건가요? 전장연을 위한 건가요? 시설을 빨리 폐쇄해서 지원주택으로 보내고 그에 따른 이익을 취하려는건가요? 시설에 있는 장애인은 거의가 혼자 자립을 못하는 중증 발달성 장애인인데 그들을 거리로 내보는것이 인권입니까?? 약자중 가장 약자를 짓밟으면서 정작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들의 피맺힌 절규를 외면하면서 인권이라는 허울을 쓰면 모든것이 가려질줄 아십니까? 탈시설을 외치며 그나마 있 는 시설을 급하게 폐쇄하려는 전장연과 그에 놀아나는 정치인들 때문에 장애인 부모들은 내 사후에 우리 자식이 어찌될지 너무도 불안해서 피눈물을 흘립니다.
7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