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우디 투자 포럼' 개최…MOU 및 계약 46건 체결
▷한경협, 22일 한국-사우디 투자 포럼 개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 간 업무협약 및 계약 46건 체결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국 경제계가 중동지역 최대 부국이자 초대형 경제개발 사업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신도시 건설을 비롯해 ICT, 수소∙모빌리티 등 신산업에서도 적극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옛
전경련)는 사우디 투자부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과 사우디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인과 정부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 GS,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등 대기업과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된 중견∙중소기업 등 총 135명의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사우디 측에서도 야시르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와 함께 SABIC, STC, 아람코, 마덴 등 사우디를 대표하는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최사를 통해 “한국과 사우디의 공통점은
꿈꾸는 자의 DNA”라며 “훌륭한
지도자가 비전을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우수한 기업과 국민이 있다”고 했습니다.
류 회장은 이어 “탈석유∙첨단기술을
중심으로 경제 대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사우디와 수소, 원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면
글로벌 에너지 안보를 함께 수호해 나갈 수 있다”며 “한국이 가진 고도의 ICT,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핵심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의 국가비전 실현을 위해 양국이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우디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총 46건의 업무협약 및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특히 포럼 중에 사우디 국부펀드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현대차의 사우디 내 자동차 공장 건립 협약 교환식이 진행됐으며, 현대차의 중동 내 첫 공장 설립은 향후 중동 수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도 아람코와 한전∙포스코∙롯데케미칼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협약 등 당장 사업에 돌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들이 도출됐습니다.
이어진
한-사우디 투자 포럼 발표 및 토론 세션에서는 양국의 투자 환경 소재와 함께 ▲미래형 도시(스마트시티&메가프로젝트, 건설, 청정에너지) ▲미래형 산업(첨단제조, 자동차, 스마트농업스마트업&SME)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코오롱월드인베스트먼트
신상호 사장, 현대차 한중섭 상무, 네이버랩스 백종윤 이사,삼성물산 마이클 정 상무, HD현대건설기계 변점석 상무, 인베스트코리아 김태형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김종찬 부사장 등이 패널
및 발표자로 참여했습니다.
네이버는
사우디의 국가적 디지털 전환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삼성물산은 신도시의 핵심 교통∙물류 수단이
될 철도 공사, 현대차는 자동차 조립 공장 건설 등을 통해 투자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우디
측에서는 제2의 네옴시티로 불리는 신도시 개발 사업인 ‘다리야
게이트’ 개발청(DGDA)을 비롯해 사우디 국가산업전략의
이행을 담당하는 국가산업개발센터(NIDC) 등이 참여해 한-사우디의
차세대 협력사업들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는 양국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포스트 오일 시대 한국은 사우디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가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등의 분야에서 자동차, 선박도 함께 만드는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며, 관광∙문화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모하메드 왕세자는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며 “사우디의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중점 협력 국가인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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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