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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아이폰15 결합 논란…이번엔 ‘번인’

▷애플 신제품 아이폰15 발열, 내구성 논란 후 번인 현상까지 발생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신제품을 서둘러 구매하지 말고 검증 후 구매해야”

입력 : 2023.10.11 17:16 수정 : 2024.06.10 17:36
끊이지 않는 아이폰15 결합 논란…이번엔 ‘번인’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애플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아이폰15가 발열, 내구성 논란에 이어 액정 얼룩(번인) 문제까지 발생해 또다시 결합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지난 9일 미국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사용한 지 2주도 안 된 아이폰15 프로, 프로맥스에서 액정 얼룩현상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번인 현상은 장시간 같은 화면을 켜둘 경우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에 잔상(얼룩)이 영구적으로 남는 기술적 결함을 말합니다.

 

번인 현상을 경험한 누리꾼은 내 아이폰15 프로맥스에는 과열 현상이 없어 드문 사례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어젯밤 심각하고 눈에 띄는 번인 현상을 겪었다. 아이폰X, 11프로, 13프로, 14프로 OLED 화면에서 없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누리꾼은 이후 제품 수리를 위해 애플 지니어스바를 방문했지만, 아이폰15 시리즈에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이 아직 없다는 답변을 들어야 했습니다.

 

보통 번인은 어느 정도 오랜 기간 사용하고 난 뒤 나타나는 증상이란 점에서 이번 아이폰15 번인 현상 사례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는 출시 초기부터 발열 문제가 제기되면서 곤욕을 치러야 했습니다.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가 게임이나 전화 통화, 페이스타임, 인스타그램 등을 할 때 기기가 금세 뜨거워진다는 폭로가 잇따랐고 애플은 지난달 30일 이 문제를 인정했습니다.

 

이후 애플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0.3을 배포했지만, 업데이트 후 와이파이 연결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생기면서 애플의 품질관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신철원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팀장은 발열, 번인, 내구성 문제 등 작은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지금 시점에서 휴대폰을 바꿔야 하나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생각보다 소비자들도 (신제품으로) 바꾸자고 하는 욕구가 강하지 않은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팀장은 제품의 버전이 올라가면서 성능이 개선되야 하는데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카메라 배터리를 제외하면 소비자가 체감할 정도의 개선은 없는 것 같다“(일부 소비자들은) 아이폰15 시리즈를 건너뛰고 아이폰16 출시를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했습니다.

 

아이폰15 시리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가격이 있는 제품인 만큼 서둘러서 구매하지 말고 시간이 지난 후 검증이 되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번 모델은 문제가 많은 만큼 다음 모델을 구매하는 현명한 소비자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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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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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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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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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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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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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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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